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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586 퇴진론에 "임종석·이인영·우상호 큰 역할 할 것"

"임종석, 민주당에서 삼고초려 해서라도 다시 불러낼 것"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2019-11-19 09:44 송고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주최하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 1기 참모진과의 만찬에 참석하고 있다.2019.3.7/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박지원 대안신당(가칭) 의원이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총선 불출마가 촉발한 '586 퇴진론'에 대해 "임종석 전 실장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우상호 민주당 의원은 앞으로 더 큰, 더 좋은 역할을 하게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박 의원은 19일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여러 가지를 갖춘 그런 임 전 실장을 정치권에서, 또 민주당에서 그대로 보내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박 의원은 '86그룹으로 대변되는 우상호 의원과 이인영 원내대표가 (586 퇴진론에 대해) 불쾌한 표시를 하고 있는 것 같다'는 진행자의 질문에 "민주당이 삼고초려를 해서라도 (임종석 전 실장을) 다시 정치권에 불러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의원은 "일부 민주당 핵심 의원들에 의하면 임 전 실장은 자기 선거구로 돌아가는 것이 좋다. 중구와 합쳐진 성동, 즉 중구 성동갑으로 가는 것(출마)이 좋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런 이야기가 나왔기 때문에 임 전 실장이 (총선 불출마에) 정치적 포석을 깔고 무엇을 던진 게 아니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정부 초대 비서실장에서 물러난 후 종로로 이사한 임 전 실장은 정치 1번지로 꼽히는 지역구 '종로' 출마에 승부수를 거는 듯 했다. 그러나 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경선 가능성이 거론되자, 나경원 원내대표의 지역구인 서울 동작을이나 16·17대 의원시절 지역구였던 성동을 등의 출마설이 돌았다. 그러나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차기 통일부장관 입각이나 서울시장 도전 등의 시나리오도 거론되고 있다.

박 의원은 총선 불출마 배경에 대해 "실제로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나 백원우 전 의원처럼 대통령 측근으로서 출마를 하지 않겠다는 그런 차원일 것"이라고 했다. 청와대 출신 인사들의 대거 총선 출마에 대한 비판론이 나오는 것도 일부 영향이 있었을 것이라 짚었다. 박 의원은 "오히려 청와대 출신들이 많이 출마한다고 하니까 그런 차원에서 해석은 가능하다"며 "임 전 실장이 일반적으로 말하는 정치 플레이에 능한 분이 아니다"라고 했다.

한편 박 의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해 "당신은 빨리 행동해야 하며 합의를 이뤄야 한다. 곧 보자!"라는 트윗을 올리며 3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시사한 데 대해선 "12월까지는 만나게 될 것이며, 실무회담과 3차 북미정상회담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seei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