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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조현재♥박민정, 아들 우찬이 돌잔치에 뭉클함 가득(종합)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19-11-19 00:40 송고
SBS '동상이몽2' © 뉴스1
SBS '동상이몽2' © 뉴스1
'동상이몽2' 조현재, 박민정 부부의 아들 우찬이의 돌잔치가 공개됐다.

18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조현재, 박민정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은 우찬이의 돌잔치가 열리는 날이었다. 조현재와 박민정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 몇몇만 초대해 조촐한 돌잔치를 준비했다. 조현재와 박민정은 예민해진 우찬이를 달래며 돌잔치 사진을 찍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어 돌잔치가 시작되었지만 분위기는 사뭇 진지했다. 그 모습에 조현재는 "제가 제일 말이 많습니다. 제가 제일 활달하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부부는 우찬이의 성장을 기록한 영상을 보며 추억에 잠겼다. 박민정은 북받치는 감정에 눈물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민정은 "매 순간이 안 힘든 적은 없지만 '우찬이만 안 힘들면 다행이다'(는 생각을 했다) 옆에서 많이 도와준 것을 생각하니까 눈물이 나더라"라며 속마음을 고백했다.

돌잔치의 꽃, 돌잡이가 시작됐다. 박민정은 '신용카드'를, 조현재는 '청진기'를 잡기를 원했다. 우찬이는 마이크를 잡았다. 조현재는 "아나운서 역할을 한 적이 있어서 '아나운서가 되려나'고 개인적인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조현재가 준비한 이벤트가 시작됐다. 조현재는 치킨 모양 비누, 족발 쿠션, 라면, 초코파이 등 조현재가 좋아하는 음식들로 상품을 준비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현재는 "자식 키우니까 어머니 생각이 나더라"며 어머니를 비로해 가족 모두에게 사랑을 표현했다. 이어 조현재는 박민정에게 "여보 고마워. 사랑해. 고생했어"라고 진심을 전하며 다정한 포옹으로 돌잔치를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SBS '동상이몽2' © 뉴스1
SBS '동상이몽2' © 뉴스1
이날,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장흥살기가 계속해서 이어졌다.

부부는 잠시 맡아 돌보게 된 강아지 선이, 학이의 배설물들을 치우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최수종은 집안 곳곳에 펼쳐진 배설물에 고군분투했고, 하희라는 치우면서도 추억이 떠오른다며 웃었다.

최수종은 빨래를 널기 위해 직접 빨랫대를 만들었다. 뭐든지 척척해내는 최수종의 모습에 하희라는 "못하는 건 없지만 안 했으면 하는 게 있다"며 최수종의 춤을 민망해한다고 털어놨다. 최수종은 연기와 예능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소신을 밝히며 춤을 선보여 하희라를 당황하게 했다.

최수종과 하희라는 함께 빨래를 밟으며 달달한 모습으로 부러움을 자아냈다. 알콩달콩했던 빨래 끝에 부부는 빨래를 널기 시작했다. 하지만 빨랫대가 힘없이 쓰러지면서 최수종이 망연자실했다. 하희라의 도움으로 빨랫대는 다시 세워졌고, 둘은 다시 빨래를 헹구고, 널며 둘만의 추억을 쌓아갔다.

강남은 처가에서 장인어른과 잔디 깎기에 나섰다. 강남은 "마당을 직접 관리하신다. 취미시다"고 소개했다. 아버님은 시범을 먼저 보이고, 강남에게 기계를 맡겼다. 하지만 아버님은 이내 성에 차지 않아 "마무리는 내가 할게"라며 웃었다.

이상화는 어머니와 반려견들의 산책에 나섰다. 이상화는 부모님의 사랑이야기를 궁금해하며 폭풍 질문했다. 어머님은 그런 이상화에 쑥스러워했다. 어머님은 "지금은 정으로 사는 거지"라며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강남은 아버님을 따라 냇가의 통발을 건져내고, 장작패기에 도전했다. 힘들어하는 강남과 달리 아버님이 거뜬하게 장작을 쪼개는 모습을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냈다.

처가표 육해공 밥상으로 근사한 저녁식사가 차려졌다. 어머님은 강남이 맛있게 먹는 모습에 연신 웃으며 행복해했다. 이어 강남이 노래를 하기 위해 자리에 일어섰다. 이상화는 그런 강남의 모습에 쑥스러워하며 자리를 피했다.

강남은 태진아의 '사랑은 장난이 아니야'를 열창하며 부모님을 기쁘게 했다. 어머님과 아버님은 마당으로 나서 강남과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춤을 추는 모습을 선보였다. 어머님은 "우리 사위 최고"라고 외치며 크게 웃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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