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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웅 "라인-야후 통합, 10년내 韓·日 경제협력 중 가장 의미 큰 사례"

(서울=뉴스1) 남도영 기자 | 2019-11-18 06:25 송고 | 2019-11-18 09:11 최종수정
이재웅 쏘카 대표/뉴스1
이재웅 쏘카 대표/뉴스1

네이버와 경쟁 중인 포털사이트 '다음'을 창업한 이재웅 쏘카 대표가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과 야후재팬의 경영 통합 추진을 두고 "최근 10년 내에 한국과 일본 사이에서 일어난 경제협력 중에서 가장 의미가 큰 사례"라고 치켜세웠다.

이 대표는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라인-야후재팬 두 회사는 시가총액 30조가 넘는 회사가 되어서 일본 1위 인터넷 회사가 되는 것은 물론 동남아시아를 같이 공략하게 될 것 같다"며 "한국과 일본이 이런 식의 협력을 한 적은 양국 관계가 좋았을 때도 없었던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포털, 메신저, 커머스, 간편결제등 두 회사가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많지만 그런 회사를 일본 소프트뱅크와 한국 네이버가 50대 50으로 소유하고 공동 경영을 한다는 것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이런 멋진 그림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네이버를 응원한다. 라인-야후재팬도 응원한다"며 "앞으로 네이버 같은 회사를 꿈꾸는 후배기업가들도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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