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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있을 때 가장 행복" 뉴이스트X러브, '러브 페이지'로 웃고 설렌 220분(종합)

[N현장]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9-11-16 21:39 송고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 뉴스1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 뉴스1
뉴이스트와 9000여 명의 팬들이 함께 완벽한 팬미팅을 만들어냈다.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KSPO DOME(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는 2019 뉴이스트 팬미팅 '러브 페이지'(2019 NU’EST FAN MEETING 'L.O.Λ.E PAGE')가 진행됐다. '러브 페이지'는 그림형제 동화 '구두장이 꼬마요정'을 모티프로 삼아 뉴이스트에게 최고의 옷을 입혀준 팬클럽 '러브'(L.O.Λ.E)에게 선물로 준비한 팬미팅. 이날 행사에는 9000여 명의 팬들이 참석해 뉴이스트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 뉴스1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 뉴스1
이날 뉴이스트는 미니 6집 '해필리 에버 애프터'(Happily Ever After) 수록곡인 '베이스'(BASS)와 '벳벳'(BET BET)으로 팬미팅의 포문을 강렬하게 열었다. 특히 '베이스' 무대는 이번 팬미팅에서 최초로 공개돼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본격적인 팬미팅에 앞서 백호는 "어제 러브들과 재밌게 놀아서 오늘도 얼마나 재밌게 놀까 기대됐다"라고 했으며, JR은 "사랑둥이 러브들, 오늘도 우리와 함께 놀아봐요"라고 해 팬미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렌은 "러브들 나 정말 떨린다. 심장이 쿵쾅쿵쾅 한다"라고 해 러브들을 열광하게 했다. 아론은 "많은 분들이 기대를 하고 오신 만큼 더 큰 재미와 행복을 전하겠다"라고 했으며, 민현은 "즐겁게 놀자"라고 말했다.
뉴이스트 렌(왼쪽)과 민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 뉴스1
뉴이스트 렌(왼쪽)과 민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 뉴스1
팬미팅에서는 뉴이스트가 지난달 발매한 미니 7집 '더 테이블'(The Table)의 타이틀곡 '러브 미'(LOVE ME)로 가요 순위 프로그램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일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렌은 "내 생일날 '인기가요'에서 1위를 했다. 기대를 안 했는데 JR이 '내 생일인 만큼 큰 상 하나 받겠다'고 하더라. 기분 좋으라고 한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1위가 뜨는 순간 소름이 돋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민현은 '음악중심'에서 1위를 했을 때 '입틀막'하며 격한 리액션을 한 것에 대해 "생각지도 못한 일이어서 나도 모르게 그런 행동을 했다"며 "귀여운 소리는 아니고 괴성을 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이스트 JR/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 뉴스1
뉴이스트 JR/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 뉴스1
이후 MC 박지선의 유쾌한 진행으로 뉴이스트와 팬들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멤버들은 서로의 'TMI'(Too Much Information·과한 정보)에 대해 맞히는 시간을 가졌고 돼지국밥을 좋아하는 백호, 동생들을 살뜰히 챙기는 아론, 백화점 상품권을 챙겨 다니는 JR에 대한 에피소드가 나와 팬들을 웃게 했다. 이어 '10초만 보여줘' 코너에서는 팬들의 요청을 일부 뽑아 멤버들이 직접 수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멤버들은 애교송 부르기, 데뷔 초 개인 인사 보여주기, '러브 미' 킬링 파트 부르기, 팬들과 눈 맞추기 등을 적극적으로 소화했다.

두 번째 게임 코너에서 뉴이스트 멤버들은 'FACE 의자돌리기', '몸으로 말해요', '하트런 릴레이' 등을 진행하고, 싸인이 담긴 티셔츠를 즉석에서 팬들에게 선물했다. 이어 펭귄, 늑대, 상어, 천사 복장을 입고 깜짝 분장쇼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뉴이스트 백호(왼쪽)와 아론/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 뉴스1
뉴이스트 백호(왼쪽)와 아론/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 뉴스1
또한 이날 뉴이스트는 5인 완전체 버전으로 재탄생한 '데자부'(Dejavu),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잠꼬대', 정규 1집 수록곡 '스토리북'(STORY BOOK), 미니 7집에 수록된 '러브 미'와 '밤새', '원 투 쓰리'(ONE TWO THREE), 미니 6집 수록곡 '토크 어바웃 러브'(Talk about love), 팬송 '땡큐'(Thank you) 등을 들려줘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팬미팅에서는 뉴이스트의 데뷔곡이 될뻔했던 '블레싱'(BLESSING)까지 선보여 팬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마지막 무대 전 JR은 "오늘 이 시간을 최고로 만들어준 러브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렌은 "기분이 너무 좋다"며 즉석에서 프레디 머큐리 성대모사를 하고 흥겨운 댄스를 춰 팬들을 웃게 했다. 아론은 "우리도 너무 즐거웠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으며, 백호는 "오늘 황송하고 와주신 분들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민현은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 해 공감을 이끌어냈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 뉴스1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 뉴스1
끝으로 JR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팬미팅을 즐겼다. 행복했나. 우리도 행복했다"라며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고 그 누구보다 행복하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민현은 "팬미팅 둘째 날이었는데 하면서 즐거웠고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그 정도로 즐겁고 재밌게 한 거 같아서 기분 좋다. 러브가 행복하면 우리도 행복하다. 즐겨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했으며, 아론은 "러브 덕분에 많은 거 경험하고 선물도 받았다. 보답하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준비했는데 좋아해 주셔서 뿌듯하다.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 사랑한다"고 해 팬들을 감동하게 했다. 백호는 "우리도 재밌었고 공연하면서 봤는데 즐거워 보였다. 하면서 좋았다. 웃게 만들어줘 감사하다. 수능 끝난 분들 고생했다"고 했고, 렌은 "러브와 함께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 우리 러브 덕분에 울고 웃고 설레고 행복하다. 오늘도 공연장을 메워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뉴이스트와 힘차게 걸어갔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뉴이스트는 '러브 페이지'를 통해 화려한 퍼포먼스는 물론, 팬들을 향한 넘치는 사랑을 아낌없이 방출하며 뜻깊은 하루를 만들어갔다. '러브 페이지'는 15~17일 진행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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