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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라이벌 아르헨티나에 0-1 패…메시 복귀전서 골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9-11-16 10:20 송고
리오넬 메시. © AFP=뉴스1
리오넬 메시. © AFP=뉴스1

한국과의 평가전을 앞둔 브라질이 라이벌 아르헨티나에 패했다.

브라질은 16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 사우디 유니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평가전에서 0-1로 패했다. 브라질은 2019 코파아메리카 우승 이후 최근 5번의 A매치에서 4무1패로 부진하다.
브라질은 전반 10분 상대 반칙으로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제수스의 슛이 골대를 빗나가면서 리드를 잡지 못했다.

3분 뒤 브라질은 파울을 범하면서 아르헨티나에 페널티킥 기회를 내줬다. 브라질 골키퍼 알리송 베커(리버풀)가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의 슛을 막아냈다. 하지만 흘러 나온 공을 메시가 재차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터트렸다.

메시는 지난 7월 칠레와의 코파아메리카 3-4위전에서 레드카드를 받고 3개월 동안 국가대표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오랜만에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메시는 골을 터트리며 건재함을 보여줬다.

브라질은 후반전 필리페 쿠티뉴(바이에른 뮌헨)를 투입해 반격에 나섰다. 몇 차례 기회를 만들기도 했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다.
브라질은 후반 중반 이후 아르헨티나의 공격을 막기에 급급했다. 결국 브라질은 골을 터트리지 못한 채 0-1로 패했다.

한편 브라질은 오는 19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한국과 평가전을 갖는다. 한국은 브라질과 역대 5번의 A매치에서 1승4패로 열세다. 유일한 승리는 1999년 3월 잠실에서 열렸던 경기로 당시 한국은 김도훈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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