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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현장+]'단지 앞에 초·중·고 다 있다'…검단예미지 트리플에듀

교육·교통·생활인프라 다 갖춘 검단신도시 명품입지
교통호재 기대감, 계약금도 절반 대출 지원해 부담 낮춰

(인천=뉴스1) 국종환 기자 | 2019-11-17 07:05 송고
‘검단신도시 예미지 트리플에듀’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선 방문객들의 모습.© News1 
‘검단신도시 예미지 트리플에듀’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선 방문객들의 모습.© News1 

"이 근방 학부모 상당수가 검단예미지 트리플에듀 분양을 기다려왔습니다. 초·중·고교가 단지 앞에 있어 아이들 통학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고, 최근 검단신도시 교통 호재가 이슈가 되면서 서울, 김포 등에서도 많은 분이 관심을 갖는 것 같습니다."(인천 서구 원당동 A공인)
금성백조가 인천 검단신도시 AA11블록에 짓는 ‘검단신도시 예미지 트리플에듀’ 아파트의 견본주택(모델하우스) 문을 지난 15일부터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동 총 1249가구 규모로, 전용면적별로는 △76㎡ 236가구 △84㎡ 632가구 △98㎡ 183가구 △102㎡ 198가구를 분양한다.

검단신도시는 최근 철도 교통망 확충 소식 등에 힘입어 수도권 주택시장의 핫 플레이스로 떠올랐다. 검단예미지 트리플에듀는 검단에서도 황금입지로 꼽히는 북검단 지역에 위치해 수요자의 관심이 컸던 곳이다.

모델하우스 오픈 첫날 비가 내리는 스산한 날씨에도 인근 각지에서 방문객이 몰려와 대기 줄이 형성됐다.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떴다방'(이동식 중개업소) 업자도 등장해 검단신도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인천 인근에 거주하는 학부모들과 김포, 서울 서북권 지역에서 내 집 마련을 하려는 30·40대 젊은 층이 눈에 많이 띄었다. 금성백조 측은 첫날에만 약 4500명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했다.

‘검단신도시 예미지 트리플에듀’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 News1 
‘검단신도시 예미지 트리플에듀’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 News1 

◇검단의 골든블록 '북검단'…학세권 입지에 교통호재 기대감
검단신도시는 인천 서구 당하·마전·불로·원당동 일대 1118만1000㎡부지에 조성되는 수도권 2기 신도시다. 서울 마곡지구와 김포한강신도시를 연결하는 요지에 있다. 지난해 분양 초기 때만 해도 청약 순항을 이어갔으나, 교통 개발이 지연되면서 올 초 잠시 부침을 겪었다. 하지만 여름을 지나면서 분위기는 급반전됐다. 3000가구 이상 적체됐던 미분양 물량은 3개월 만에 전량 소진됐다. 그간 지지부진했던 광역교통망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기 때문이다.

인천1·2호선 연장, 공항철도 계양역~지하철 9호선 직결 연결(예정)에 이어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대도시권 광역교통비전 2030' 계획에 검단 주민의 숙원사업인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김포한강선)이 포함됐다. 서북권 급행철도(가칭 GTX D) 신규 노선 후보지에 검단이 거론되면서 기대감은 더 커졌다. 여기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에 따른 주택공급 우려로 서울 등 집값 상승 폭이 커지자 수요자들이 인근 수도권으로 눈을 돌리면서 검단의 인기도 늘었다.

'검단예미지 트리플에듀'는 검단신도시 1단계 사업지에서 골든블록으로 꼽히는 북검단에 들어선다. 교육 시설은 물론 교통, 생활 인프라 등을 두루 갖췄다. 특히 단지 바로 앞에 초·중·고교 개교가 예정된 트리플 학세권 단지로 안심하고 자녀들을 키울 수 있다. 또 영어마을 2곳이 인근에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다.

검단신도시의 교통호재도 두루 누릴 수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신설 역이 단지에서 700m 거리에 들어설 예정이다. 신설 역 개통 시(2024년 예정) 두 정거장이면 서울로 이동할 수 있다. 원당-태리간 광역도로 및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연결로까지 신설될 예정이어서 차량으로 15분 내 서울 진입이 가능해진다. 검단신도시 1단계 사업의 랜드마크인 넥스트 콤플렉스, 중심상업지구, 관공서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검단신도시 예미지 트리플에듀’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내부 유니트를 둘러보는 모습.©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검단신도시 예미지 트리플에듀’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내부 유니트를 둘러보는 모습.©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계약금 절반도 대출 지원해 수요자 부담 낮춰…특화설계 적용

검단예미지 트리플에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230만원에 책정됐다. 전용면적별로는 △76㎡ 3억3890만~3억9270만원 △84㎡ 3억5970만~4억1280만원 △98㎡ 4억20만~4억5470만원 △102㎡ 4억2310만~4억8080만원선이다. 지난 2월 인근에 분양한 검단센트럴 푸르지오(3.3㎡당 평균 1240만원대)보다 낮게 책정됐다. 계약 시 분양가의 5%만 계약금으로 납부하고, 계약금 나머지 5%와 중도금 60%는 대출을 지원해 수요자의 부담을 낮췄다. 대출은 이자 후불제 혜택을 제공한다.

금성백조는 검단예미지 트리플에듀에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한다.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와 100% 4베이(BAY) 설계를 도입해 맞통풍이 가능하도록 하고, 일조와 채광을 극대화했다. 일부 타입을 제외한 대부분을 4룸으로 구성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단지 내에 축구장 4개 크기인 약 3만4260㎡ 규모의 초대형 중앙광장을 조성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최대 약 355m의 넓은 동간거리를 확보해 동간 간섭을 최소화하고 개방감을 갖췄다.

분양 관계자는 "검단신도시에 교통호재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들의 문의도 많다"며 "우수한 설계와 상품으로 검단신도시에서 또 하나의 명품 예미지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검단예미지 트리플에듀의 청약은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27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12월10일부터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2년 6월 예정이다.


jhk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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