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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빼고광내고' 나혜미 "첫 단막극 주연, 부담스러웠지만 뜻깊었다"

[N현장]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19-11-15 14:36 송고
배우 나혜미(사진제공=KBS) © 뉴스1
배우 나혜미(사진제공=KBS) © 뉴스1
배우 나혜미가 단막극 첫 주연에 나서는 의미에 대해 얘기했다.

나혜미가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KBS 누리동 쿠킹스튜디오에서 진행된 KBS 2TV 드라마스페셜 2019 여덟 번째 작품 '때빼고 광내고'(연출 나수지, 극본 배수영) 기자간담회에서 첫 주연에 나서는 것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나혜미는 '때빼고 광내고'의 현장에 대해 "감독님과 박은석씨가 재밌고 좋은 아이디어가 많으셔서 촬영 내내 유쾌하고 재밌게 촬영할 수 있었다. 짧지만 좋은 아이디어와 내공을 배울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며 "소유씨와는 친구로서 많이 촬영했는데 굉장히 털털하시고 연기에 대한 열의가 충만하셔서 서로 힘내서 잘 촬영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첫 주연을 맡은 것에 대해 "부담스러웠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스태프들과 다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간다는 게 의미가 컸다"라며 "전에도 단막극을 많이 봤는데 제가 볼 때는 선물바구니 같았다. 다채로운 장르와 다양한 캐릭터들 중에서 제가 한 캐릭터를 맡아 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고 밝혔다.

나혜미는 극 중 범죄현장 전문 청소업체인 퀸클리닝 대표 모안나 역을 연기한다. 러블리한 외모와는 달리 피범벅인 현장에도 끄떡없는 비위의 소유자다. 천직을 찾은 만큼 이제까지 적립된 빚과 이자를 청산하는 게 급선무인 인물을 그려낼 예정이다.

'때빼고 광내고'는 특수청소 용역업체 직원과 오너로 만난 두 남녀가 청소를 하다 묻힐 뻔 했었던 한 사건의 얼룩을 닦아내며 진실을 찾는 이야기를 그린다. 폭 넓은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온 박은석 나혜미가 청춘의 자화상을 그려낼 예정이다. 15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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