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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이어 리피까지…"中, 시리아전 패배 이후 전격 사퇴"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2019-11-15 08:11 송고
마르첼로 리피 감독. © AFP=뉴스1

지난 5월 중국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다시 오른 마르첼로 리피(71) 감독이 전격 사퇴를 발표했다.

중국은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막툼 빈 라시드 알막툼 경기장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A조 4차전 중립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중국은 승점 7점(2승1무1패·골득실 10)으로 3위 필리핀(2승1무1패·승점 7·골득실 1)에 골득실에 앞선 조 2위 자리를 유지했고, 시리아는 4전 전승(승점 12)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월드컵 최종 예선 진출권은 8개조 1위 팀과 각 조 2위 중 성적이 좋은 상위 4개 팀에게 주어진다.

경기 후 ESPN 등 매체들은 일제히 "리피 감독이 대표팀 감독직을 내려놓기로 했다"며 "리피 감독이 '모든 비난을 받아들인다. 감독직에서 물러난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리피 감독은 지난 5월 중국 A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뒤 6개월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앞서 리피 감독은 지난 2016년 10월부터 2년여간 중국대표팀을 이끌었다. 하지만 올해 1월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이란에 패한 뒤 사퇴했다.

이로써 중국은 세계적인 명장들의 새로운 무덤이 되고 말았다. 앞서 지난 9월 중국은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던 거스 히딩크 U-22 대표팀 감독을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하기도 했다.


ddakb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