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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서 규모 7.1 강진…쓰나미 경보 해제(종합)

일부 지역서 정전 사태…술라웨시서도 진동 감지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2019-11-15 04:39 송고
인도네시아 몰루카제도 인근 바다에서 규모 7.1 강진이 발생했다. © 뉴스1
인도네시아 몰루카제도 인근 바다에서 규모 7.1 강진이 발생했다. © 뉴스1

인도네시아 몰루카제도 북서쪽 바다에서 14일(현지시간) 일어난 규모 7.1 강진 이후 발령된 지진해일(쓰나미) 경보가 2시간만에 해제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지진지구물리학청은 이날 발령했던 쓰나미 경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앞서 미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인도네시아 몰루카제도 코타테르나테시(市) 북서쪽 138㎞ 지점에서 규모 7.1 지진이 일어난 것으로 파악했다. 진원 깊이는 45.1㎞로 측정됐다.

아직까지 인명피해 여부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일부 지역에선 정전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주민들은 쓰나미 경보를 듣고 높은 지대로 대피한 상태다. 진앙 서쪽에 위치한 술라웨시 섬에서도 강한 흔들림이 감지됐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인도네시아는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이른바 '불의 고리' 지역에 위치한다. 몰루카제도는 지난 7월에도 규모 7.3의 지진을 겪었고 당시 최소 4명이 목숨을 잃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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