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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퍼포먼스 자신" 당당하게 돌아온 힙스터 마마무(종합)

[N현장]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9-11-14 17:22 송고
그룹 마마무(MAMAMOO) 화사(왼쪽부터), 문별, 솔라, 휘인이 14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두 번째 정규앨범 ‘리얼리티 인 블랙(reality in BLACK)’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2019.11.1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마마무가 당당한 '힙'으로 돌아왔다.

14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로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는 마마무 정규 2집 '리얼리티 인 블랙'(reality in BLACK)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마마무는 신곡 '힙' 무대와 뮤직비디오를 최초로 공개하고, 취재진과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리더 솔라는 "정규로는 3년 9개월 만에 컴백"이라며 "준비를 많이 했다. 많은 노력을 기울인 작품인 만큼 많은 분들이 좋아해줬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타이틀곡 '힙'은 리드미컬한 브라스와 스트링 사운드가 어우러진 댄스곡으로, 통통 튀는 비트 위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는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고 만드는 멋은 진정한 '힙'이 아니며, 어떤 모습이든 온전히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할 때 비로소 멋있을 수 있음을 이야기하는 곡으로, 그간 마마무가 추구해온 솔직 당당한 매력을 집약했다. 화사는 "'힙'은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나다운 삶을 살자는 내용이다. '진정한 힙은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다. 당당하자'는 것을 담았다"고 했다. 문별은 "'힙'의 가사를 좋아한다. 화사가 작사에 참여했는데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가사가 좋았다. 우리도 스토리에 대해 이야기하고 이런 부분 추가했으면 좋겠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휘인은 "'힙'으로 어떤 모습, 어떤 직업이든 본인의 마음가짐에 따라 멋있고 힙할 수 있다는 걸 표현하고 싶었다. 어떤 형태로든 축복받고 인정받을 수 있는 존재라는 걸 이야기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그룹 마마무(MAMAMOO) 문별(왼쪽부터), 솔라, 화사, 휘인이 14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두 번째 정규앨범 ‘리얼리티 인 블랙(reality in BLACK)’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2019.11.1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특히 마마무는 이번 신곡을 통해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줘 눈길을 끈다. 솔라는 "이번이 마마무 역사상 역대급 퍼포먼스였다. 준비하면서 너무 힘들어서 눈물이 고일 정도였다. 중간에 연습이고 뭐고 때려피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다"며 "이번 안무를 리아킴 선생님이 짜줬는데 그만큼 잘 선보이고자 하다 보니 대표님이 '이거는 핸드마이크로 안 된다', '헤드셋으로 해야한다' 해서 헤드셋 마이크를 사용하게 됐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어 문별은 "이전과는 다른 점을 보여주자는 게 목표라 퍼포먼스에 도전하게 됐다"고 귀띔했다.

이외에도 어디에 있더라도 운명처럼 결국 다시 만나게 되는 마마무의 모습을 그려낸 '우린 결국 다시 만날 운명이었지'(Destiny), 신비로운 신스사운드의 테마가 마치 우주에 떠 있는 듯한 '유니버스'(Universe), 서정적인 멜로디로 이별 후의 상실감을 담담하게 녹인 '열 밤'(Ten Nights), 시공간을 초월한 세계에서 하나로 연결된 멤버들을 표현하며 이번 앨범을 콘셉트를 완성시키는 곡 '4x4ever'가 눈길을 끈다. 또 피곤한 사랑보다는 혼자가 낫다는 메시지를 담은 '베터'(Better), 곁에 있는 게 당연했던 한 사람이 그워지는 날, 부족했던 자신을 되돌아 보게 하는 발라드 '헬로 마마'(Hello MaMa), 텅 빈 것 같은 마음을 감각적이게 표현한 일렉트로닉 신스팝 '심심해'(ZzZz), 치졸한 이별의 뒤끝을 위트있게 그려낸 '리얼리티'(rEALITY), 사랑을 춤에 빗대어 은유적으로 표현한 섹시한 무드의 '춤을 춰'(High Tension), 솔라의 자작곡이자 팬송 'I' Your Fan'까지 총 11곡이 수록됐다. 솔라는 '헬로 마마'를, 화사는 '베터'를 좋아하는 수록곡으로 꼽았다.
그룹 마마무(MAMAMOO) 문별(왼쪽부터), 솔라, 휘인, 화사가 14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두 번째 정규앨범 ‘리얼리티 인 블랙(reality in BLACK)’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11.1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마마무는 평행우주가 있어 가수를 하지 않았다면 무엇을 했을 것 같냐는 질문에 문별은 "원래 꿈인 경찰을 준비하고 있지 않았을까"라고 했으며, 문별은 "승무원이 꿈이었는데 그게 안 맞다는 걸 깨달았다. 예전에 엄마는 한의사가 되기를 바랐다"고 전했다. 휘인은 그림을 그렸을 것이라고 했으며, 화사는 "자유롭게 살고 있었을 것 같다. 엄마는 내가 스님이 되길 바랐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마마무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정규앨범 '리얼리티 인 블랙' 전곡을 공개한다. '리얼리티 인 블랙'은 'Bless Life And Carry Knowledge'의 약자로 '삶은 축복하고, 지식은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어디에 있든 어떤 모습이든 내가 가장 나다울 수 있는 삶을 살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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