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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크루즈, 브로드웨이급 '유쾌한 인형극' 펼친다

세서미 스트리트 캐릭터 등장…디지털 시각 효과 가미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2019-11-14 13:08 송고
프린세스 크루즈의 유쾌한 인형극 포스터

프린세스 크루즈가 선상 위에서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세서미 스트리트 캐릭터'가 등장하는 '유쾌한 인형극'(Inspired Silliness)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프린세스 크루즈는 세서미 스트리트를 만든 짐 헨슨(Jim Henson) 프로덕션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짐 헨슨 프로덕션은 세서미 스트리트 외에도 다양한 캐릭터를 만든 제작자인 '짐 헨슨'의 이름을 딴 인형극 전문 기업이다. 

이번 인형극은 디지털 시각 효과가 가미될 예정이다. 

배우이자 제작자인 존 탈타글리아(John Tartaglia)가 감독으로 참여하며, 세서미 스트리트 캐릭터 외에 짐 헨슨 프로덕션의 자회사이자 특수 및 시각 효과 전문 회사인 짐 헨슨 크리처 숍이 탄생시킨 캐릭터들도 등장한다. 
  
짐 헨슨 크리처 숍의 경우 에이미상을 9번 수상한 유명한 '세서미 스트리트'를 비롯해 '꼬마 돼지 베이브'로 아카데미 시각효과상을 수상했다.

무대 디자인은 '섹스 앤 더 시티' 예술 감독이었던 아나 루이조스(Anna Louizos)가 맡았다. 루이조스는 브로드웨이의 수많은 유명 뮤지컬 무대를 디자인하며, 세 차례나 토니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이번 유쾌한 인형극은 지난 10월부터 운항을 시작한 스카이 프린세스(Sky Princess) 호에서 처음 선보이며, 오는 2020년에 운항 예정인 인첸티드 프린세스(Enchanted Princess) 호에서도 공연된다.

프린세스 크루즈 관계자는 "어린이뿐 아니라 모든 연령대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인형극"이라며 "코미디와 감동이 함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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