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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현대건설, 흥국생명전 8연패 탈출…2위 점프

남자부 OK저축은행, 풀세트 접전 끝에 삼성화재 제압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2019-11-13 22:59 송고
13일 수원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 V리그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경기에서 현대건설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현대건설 배구단 제공) 2019.11.13/뉴스1

여자배구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전 8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현대건설은 13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25-17, 15-25, 23-25, 25-19, 15-12)로 승리했다. 이로써 5승2패를 기록한 현대건설은 흥국생명을 제치고 2위로 뛰어올랐다. 또한 지난 2018년 3월13일 이후 계속된 흥국생명전 8연패 탈출에도 성공했다. 4승3패인 흥국생명은 3위로 내려앉았다.

현대건설 양효진은 양팀 통틀어 최다인 28점을 기록하며 공격에서 핵심역할을 수행했다. 황민경도 15점, 신인으로 첫 선발출전한 이다현이 11득점을 기록했다. 반면 흥국생명은 에이스 이재영이 21득점, 루시아가 24득점에 성공했지만 중요한 승부처마다 번번이 무너졌다.

양효진의 높이와 이다현의 공격이 더해지며 1세트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한 현대건설은 주포 마야가 무릎부상으로 교체되는 변수 속에서 흐름을 넘겨줬고 이어진 실책으로 2,3세트를 내리 패했다.

수세에 몰린 현대건설은 4세트를 가까스로 따낸 뒤 마지막 5세트, 11-11 동점 상황에서 황민경, 양효진의 득점이 이어지며 찬스를 잡았다. 이후 1점 추격을 허용했지만 다시 한번 황민경의 블로킹, 양효진의 공격이 연이어 성공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도 풀세트 접전이 펼쳐친 가운데 OK저축은행이 3-2(25-18, 15-25, 25-21, 18-25, 15-13)로 삼성화재를 꺾었다.

이로써 2연패 탈출에 성공한 OK저축은행은 6승2패로 2위를 지켰다. 4승5패 삼성화재는 3위를 마크했다.

1세트를 잡고 2세트를 내준 OK저축은행은 3세트를 따냈지만 다시 4세트를 패하며 마지막세트까지 승부가 이어졌다.

11-11로 맞서던 5세트 승부처 상황에서 OK저축은행이 3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달아났다. 그리고 다시 이어진 14-13 상황에서는 상대 범실이 나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다.

OK저축은행의 송명근은 서브에이스 4개 포함 21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조재성도 17점으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

삼성화재는 박철우가 23점을 기록하며 고군분투했으나 마지막 고비를 버티지 못하며 패배를 기록했다.


hhss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