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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영화감독 "北선원, 살인자 누명 씌워 북송…천벌 내리길"

"北·中 내부소식통 통해 실체 파악…진짜 범인은 北에"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2019-11-13 16:17 송고 | 2019-11-13 16:23 최종수정
사진출처=탈북자 출신 영화감독 정성산씨 페이스북. © 뉴스1

탈북자 출신 영화감독 정성산씨가 13일 북한 어민 강제 북송에 대해 "16명의 북한 선원을 무참하게 살해한 극악 범죄자 프레임을 씌워 공개 처형이 기다리는 북한으로 강제추방한 문재인 정권, 하늘이시여 천벌을 내리소서"라고 주장했다.

정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1월7일 문재인 정권이 판문점을 통해 강제북송시킨 북한 선원 2명, 북한 내부소식통과 중국소식통을 통해 강제북송된 22세, 23세 북한선원들에 대해 실체를 파악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정씨는 "당시 16명 북한 선원을 살해한 진짜 범인은 현재 북한에 붙잡힌 사람이 진짜"라며 "두 명의 북한 선원은 사건에 가담은 했으나 주동자가 아니며 진짜 범인이 체포되자 한국으로 귀순하기 위해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시 배에 타고 있던 16명은 최소 6년에서 8년 이상 먼바다까지 목숨을 내대고 고기잡이하는 기골이 장대한 뱃사람들이며 두 명은 영양실조와 병에 걸려 북한 인민군대도 못간 초보 수준의 어로공"이라고 지적했다.

정씨는 "그런데 문재인 정부의 국정원과 통일부, 국방부는 북한 국가안전보위성에서 정보를 받았는지 대한민국으로 귀순하기 위해 온 22세, 23세 북한 선원을 살인자 누명을 씌워 입에 재갈을 물리고 안대를 씌우고, 나아가 포승줄로 묶은 뒤 경찰특공대를 동원해 북한으로 강제북송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1953년 7월27일 정전 이후 처음으로 대한민국으로 귀순하려 했던 북한인을 다시 북한의 공개 처형장으로 되돌려 보낸 문재인 정부의 만행은 대한민국 헌법과 나아가 유엔의 고문방지협약 제3조의 명백한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asd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