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한국시간) 피닉스 선즈와 원정경기에 나선 제임스 르브론. © AFP=뉴스1

LA 레이커스가 피닉스 선즈를 꺾고 서부 콘퍼런스 1위 자리를 지켜냈다.

레이커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토킹 스틱 리조트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 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와 원정경기에서 123-115로 이겼다.시즌 전적 8승2패를 기록한 레이커스는 서부 콘퍼런스 선두를 유지했다. 2위 유타 재즈(8승 3패)와는 0.5경기 차다.

이날 레이커스는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르브론 제임스가 19점 7리바운드 11어시스트, 앤서니 데이비스는 24점 12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카일 쿠즈마는 3점슛 3개 포함 23점을 터뜨렸다.

피닉스에선 데빈 부커가 21점 9어시스트, 리키 루비오가 21점 10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피닉스는 시즌 전적 6승 4패가 됐다.

애틀랜타 호크스는 덴버 너겟츠를 125-121로 꺾고 덴버의 5연승을 저지했다.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벗어난 애틀랜타는 시즌 성적 4승 6패가 됐다. 4연승에서 연승 행진을 마친 덴버는 7승 3패를 기록했다.

애틀랜타에서는 트레이 영이 시즌 한 경기 최다인 42점과 함께 11어시스트를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새크라멘토 킹스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107-99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유타 재즈는 브루클린 네츠를 119-114로 제압하고 4연승을 질주했다.

◇13일 NBA 전적

인디애나 111-85 오클라호마

필라델피아 98-97 클리블랜드

마이애미 117-108 디트로이트

시카고 120-102 뉴욕

유타 119-114 브루클린

애틀랜타 125-121 덴버

LA레이커스 123-115 피닉스

새크라멘토 107-99 포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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