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솔비가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 달콤커피 논현점에서 열린 새 디지털 싱글앨범 '터닝포인트(Turning Point)'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11.13/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의 한 카페에서 가수 솔비 디지털 싱글 '터닝 포인트'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솔비는 신곡 '눈물이 빗물 되어'를 들려주고, 음악과 근황에 대해 취재진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솔비는 3년 만에 발라드를 발표한다. 그는 "3년 만에 발라드로 돌아왔다. 지금 너무 긴장돼서 다른 거 할 때보다 음악으로 만날 때 더 떨린다. 지난해부터 노래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동안은 실험적인 음악을 많이 하다가 대중과 소통하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갈증을 느꼈는데 과거 밴드를 하던 소속사 대표님의 영상을 보다가 이 노래를 들었다. 시간이 지났는데 얘가 마음에 걸리더라. 이 노래를 한 번 불러야겠다 해서 부르게 됐다. 사실 나는 이 노래를 대중에게 소개하는 대리인 느낌이다. 대중이 주인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가수 솔비가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 달콤커피 논현점에서 열린 새 디지털 싱글앨범 '터닝포인트(Turning Point)'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2019.11.13/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
솔비는 오랫만에 가수로 돌아온 것에 대해 "어떤 분이 내게 '미술을 할 때 넌 멋진 거 같지만, 가수일 때가 가장 너답다'고 말했다. 나다운 게 무엇인지 고민해서 돌고 돌아 제자리에 온 느낌이다. 음악을 하는데 자신감도 생겼다. 이제 많은 분들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어서 제목을 '터닝 포인트'로 잡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도 음악적으로 성장했고, 그 성장한 포인트가 대중과 호흡할 수 있어여 한다고 본다. 시기를 기다렸고, 지금이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며 "이 노래를 다양한 장르로 여섯 번의 편곡을 했는데, 편안하게 대중과 만나고 싶어서 발라드를 선택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가수 솔비가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 달콤커피 논현점에서 열린 새 디지털 싱글앨범 '터닝포인트(Turning Point)'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2019.11.13/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
마지막으로 솔비는 "매번 성장하는 모습으로 좋은 소식을 전하겠다. 좋은 음악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솔비는 13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에 디지털 싱글 '터닝 포인트'(Turning Point)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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