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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EPL 셰필드전 선제골…2경기 연속골로 시즌 8호골 달성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2019-11-10 01:25 송고 | 2019-11-10 09:27 최종수정
손흥민. © AFP=뉴스1
손흥민. © AFP=뉴스1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며 시즌 8호골을 달성했다.

토트넘은 10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EPL 12라운드 홈경기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1-0으로 앞서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로 출전, 4-2-3-1 포메이션 중 최전방 공격수 해리 케인의 뒤를 받치는 2선 공격수로 나와 주로 왼쪽 측면에서 활약했다.

전반을 고전 속 0-0으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 들어 탕귀 은돔벨레를 빼고 해리 윙크스를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다. 공격의 중심은 손흥민이었다. 

후반 4분 손흥민은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다시 한번 왼발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골문을 벗어나고 말았다.

손흥민은 후반 8분 왼쪽 측면에서 델레 알리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결국은 손흥민이 해결했다. 손흥민은 후반 13분 상대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박스 안에서 박자 빠른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손흥민의 발을 떠난 공은 수비수 발에 맞고 굴절되며 골키퍼 다리 사이로 절묘하게 빨려 들어갔다.

이날 골로 손흥민은 리그 3호골이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포함 시즌 8호골을 기록했다. 지난 7일 UCL 츠르베나 즈베즈다와의 B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2경기 연속골이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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