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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반환점' 文대통령, 국정운영평가 긍정 49.7% 부정 46.6%

KBS 여론조사…남북관계·복지정책 잘하고 일자리·부동산정책 못해
공수처 설치 찬성 62.8% vs 반대 29.7%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2019-11-08 21:58 송고 | 2019-11-08 22:00 최종수정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페이스북) 2019.11.8/뉴스1

문재인 정부가 9일로 출범한 지 2년 반, 임기 반환점을 맞은 가운데 전반기 국정운영을 두고 긍정평가가 부정평가 보다 오차범위내에서 앞선 것으로 8일 나타났다. 공수처 설치에 대해선 응답자 10명 중 6명이 찬성한다고 밝혔다.

KBS는 이날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유선 205명, 무선 795명)을 대상으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 운영평가가 긍정 49.75%, 부정 46.6%로 오차 범위 내에서 긍정이 앞섰다고 보도했다.

문 대통령이 잘한 분야로는 남북관계와 외교, 복지정책, 정치개혁 순으로 나타났다. 못한 분야로는 일자리, 부동산 등 경제 정책이 꼽혔다.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등 협치가 이뤄지지 않는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물음에는 야당 책임이 4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문 대통령의 책임이 30%로 조사됐다.

정치 현안 여론조사에선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에 대해 찬성 62.8%, 반대 29.7%로 찬성이 2배 이상 많았다. 검경수사권 조정안에 대해서도 모든 연령층과 지지 정당 상관없이 찬성 응답이 우세했다.

선거법 개정안의 핵심인 연동형 비례제는 필요하다가 불필요하다 보다 3.6%p높았다.

내년 4·15 총선 후보 중 정치신인과 경험 있는 정치인이 나온다면 누구에게 투표할지 묻자 절반 이상은 정치 경험자를 택했고, 35.6%는 정치 신인을 택했다.

특히 한국당 지지층은 압도적으로 정치 경험자를, 정의당 지지층은 신인을 더 선호했다. 민주당 지지층은 평균 수준으로 집계됐다.

차기 대통령감으로는 20.9%가 이낙연 국무총리를 꼽아 1위를, 황교안 한국당 대표 10.7%로 2위를 차지했다. 공동 3위는 이재명 경기지사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안철수 전 의원과 조국 전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유무선 전화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