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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 중·고생 대상 뮤지컬교육과정 사업확대 검토

사업비 6억원 반영…도의회 심의통과 시 사업 추진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2019-11-08 14:30 송고
경기도청사 © 뉴스1
경기도청사 © 뉴스1


경기도는 내년 도내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형 엘시스테마’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8일 도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건정한 사회성 개발과 진로탐색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뮤지컬을 매개로 한 문화예술교육 장르특화사업(경기도형 엘시스테마)을 추진할 계획이다.

엘시스테마는 음악교육을 통해 사회적 변화를 추구하는 것을 말한다. 중고생 대상의 뮤지컬 교육과정 운영 및 창작 뮤지컬 제작·순회공연을 통해 경기도형 청소년 예술교육의 대표브랜드로 육성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경기문화재단은 앞서 지난 9월부터 경기문화재단이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뮤지컬교육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사업비는 문화재단 자체예산 5000만원이 투입됐다.

도는 이에 따라 내년 청소년 뮤지컬 교육과정을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사업 수행기관인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2월까지 참여 학교 등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도는 내년 예산안에 사업비 6억원 반영해 지난 4일 도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

도는 이와 함께 내년 도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형 학교문화예술교육'을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건축, 시간, 음악 등 융합장르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일선 학교 교사와 예술강사간 협력수업 운영 등이 검토되고 있다. 내년 예산안에 사업비 5억원을 반영했다.

도는 관련 예산이 도의회 심의를 통과하면 관련기관과 협의를 거쳐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기존 의정부에서 시범 추진한 청소년 뮤지컬 교육과정이 좋은 평가를 받아 내년 사업을 확대해볼까 한다”며 ‘이를 위해 경기문화재단에서 다음 달까지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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