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아니 벌써? 강서구, 15일부터 '겨울철 제설대책' 시작

(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2019-11-07 10:17 송고
© 뉴스1
© 뉴스1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사전 준비를 끝내고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제설대책반을 편성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효과적인 제설체계 구축을 위해 제설차량과 제설제살포기 등 장비 점검과 간선도로 및 비탈길 등 취약지점에 제설함 456개소를 설치하는 등 사전 준비를 모두 마쳤다.
  
노후 제설제살포기 2대를 새로 교체해 총 8대의 신식 제설제살포기와 출근길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보도전용 소형제설차량도 운행한다.
IoT기술을 활용해 염창초, 신정초 등 주민들의 보행 안전과 밀접한 보도 및 도로 등 8개 구간을 지정해 원격 자동염수살포장치 29대를 설치해 운영한다.
  
해당 구간은 CCTV가 설치돼 제설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과 PC를 활용해 자동염수살포장치를 원격으로 작동할 수 있어 초기 제설 효과가 뛰어나다.

제설시 사용할 제설제는 친환경 제설제로 비축해 보행자 불편과 도로파손, 시설물 부식 등 최소화에도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
  
이와 함께 폭설시 초기 대응력 향상을 위해 주민 제설기동반을 운영한다. 각 동별 12명 이내의 주민 120명으로 구성된 기동반은 제설 취약지역에 투입돼 신속한 조치로 결빙 지역을 최소화하여 낙상사고 등을 미연에 방지한다.
  
화곡역, 까치산 등 상가 밀집지역과 통행량이 많은 주요 가판대 주변 10곳을 선정해 무료 제설도구함을 비치해 운영한다.

제설도구함은 넉가래, 빗자루, 제설삽 등 제설에 꼭 필요한 장비를 비치해 눈이 올 때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천구, 인천시 등 인근 4개 지자체 및 기관과 공조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등 올 겨울 제설대책에 만전을 기한다.



argus@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