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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8시40분께 경기 양주시 장흥면의 한 고가다리 아래 주차된 차량에서 50대 남성과 어린 두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에 따르면 발견 당시 차량에는 A씨(57)와 아들 B군(6), C군(4) 등 일가족 3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타살 혐의점은 없으며 차량에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흔적이 남아있었다.

A씨는 사망 전 친지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가족으로부터 실종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서 A씨의 차량을 발견했으나 이미 숨져있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과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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