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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하 "'고성 논란' 강기정 靑수석, 언행 과했다"

"정무수석인데 유연하게 같이 이야기 했어야"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2019-11-06 11:25 송고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1.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1.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6일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의 고성 논란과 관련해 "피감기관이고 정무수석인데 유연하게 같이 이야기를 해야 (했다). 그러한 부분들을 한 것은 과한 언행이었다"고 지적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설사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소리를 질렀다고 하더라도) 풀어야 될 정무수석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강 수석은 지난 1일 국회 운영위원회 대통령비서실 국정감사에서 나 원내대표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에 "우기지 말라"고 하자 자리에서 뛰어 나와 나 원내대표를 삿대질을 하며 "우기다가 뭐냐고"라면서 고성을 질렀다. 

다만 윤 원내대표는 한국당을 향해서도 "그런데 문제는 그것하고 패스트트랙 법안하고 무슨 상관인가"라고 반문하며 "2019년 들어 지금까지 '기승전 패스트트랙 반대'로 오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근 정의당에 입당한 이자스민 전 새누리당 의원과 이병록 예비역 제독(해군 준장)의 비례대표 출마여부에 대해서는 "아니다. 저희는 지금 지역구에 대단히 공을 들이고 있다"며 "거대 양당의 벽을 뚫기 위해서 노력해 온 분들이 많이 있으니까 거기에 맞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종철, 노회찬 전 대표님 비서실장이자 현재 제 비서실장이기도 한데 동작에서 나경원 원내대표하고 붙겠다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내년 총선에 대해서는 "인재영입이 곧 총선 후보라는 것은 아니다"라며 "사회적 약자를 바탕으로 각계 전문가를 포진시켜 유력 정당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믿음을 국민에게 주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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