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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9월1일~10월31일 개최

총감독 선임지연, 도슨트 부족 등 문제점 보완
목포근대역사문화거리 특별관 등 6개 전시관

(무안=뉴스1) 박진규 기자 | 2019-11-05 12:02 송고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프레스데이 행사.(전남도 제공) /뉴스1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프레스데이 행사.(전남도 제공) /뉴스1

지난해 3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제1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내년에는 수묵의 대중성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최된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5일 전남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20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기본계획을 밝혔다.
'오채찬란 모노크롬' 주제로 내년 9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열리는 20202 수묵비엔날레는 먹이 표현할 수 있는 다섯가지 색채를 가지고 생동하는 수묵의 새 출발을 알린다.

전시관은 목포 문화예술회관을 메인관으로 목포 2곳과 진도 3곳, 그리고 목포근대역사문화거리에 특별전시관을 선보인다.

비엔날레사무국측은 내년 행사를 채색화, 설치미술, IT를 활용한 대중화를 추구하고, 15개국 160명의 작가가 참여해 국제화를 꾀한다.
또 생활속의 수묵을 바탕으로 입장권으로 지역화폐 쿠폰제를 도입한다.

특히 로봇이 수묵화를 그리는 등 IT·디지털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패션쇼, 콘서트 등 대형 이벤트 등을 진도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총감독 선임 지역으로 전시 기획을 위한 시간이 부족했다는 지적에 따라 내년 행사를 위해서는 지난 8월14일 총감독을 조기 선임했고 기획의 완성도도 높일 방침이다.

휴일 관람을 위한 도슨트 인력을 확대하고 전시해설 오디오가이드를 상시 제공할 예정이다.

2018년 전남수묵비엔날레에는 목표보다 15%를 초과한 29만3335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이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579억원으로 파악되고 있다.

김성훈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장은 "지난해 첫 행사에서 지적된 도슨트 부족과 총감독 선임 지연, 지역 미술인 편중 등의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에는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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