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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50명이 광고해드립니다"…유커넥, '시딩' 서비스 출시

신제품 나오자마자 최대 50개 유튜브 채널서 광고
"유튜브 키워드 노출이 핵심…광고비도 저렴해요"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2019-10-31 16:18 송고
유커넥 마이크로 크리에이터 연계 서비스 '시딩'(Seeding)(㈜그럼에도 제공)© 뉴스1
유커넥 마이크로 크리에이터 연계 서비스 '시딩'(Seeding)(㈜그럼에도 제공)© 뉴스1

신제품이 출시되면 곧바로 최대 50개의 유튜브 채널에서 광고가 나오는 신개념 서비스가 나왔다.

국내 1위 유튜브 마케팅 플랫폼 '유커넥'은 광고주와 유튜버 체험단을 손쉽게 연결하는 광고 상품 '시딩'(Seeding)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시딩은 5명에서 최대 50명으로 구성된 유튜버 체험단과 광고주를 저렴한 비용으로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신제품 흥행을 결정짓는 요소 중 하나가 '초기 홍보 효과'인 만큼, 출시되자마자 신제품 키워드가 수십개 유튜브 채널에 노출된다는 점이 강점이다.

유튜버마다 천차만별인 광고비도 저렴하게 통일했다. 시딩은 개별 유튜버의 광고 단가를 약 20만원 정도로 통일한 정찰제를 제안한다. 광고주는 유커넥이 제안하는 유튜버 체험단 구성과 단가를 보고 광고를 맡기면 된다.

계약 절차도 깔끔하다. 시딩은 서비스 이용 신청, 제품 배송 등 최소 절차만 요구한다. 일단 계약이 맺어지면 유커넥이 보유한 1700명의 유튜브 크리에이터 중에서 적합한 유튜버를 선별해 체험단을 구성하고 콘텐츠 제작을 시작하는 방식이다.

유커넥은 유명 유튜버보다 구독자 10만명 이하의 '마이크로 유튜버' 또는 '나노 유튜버'의 채널이 더 높은 시청자 ER지수(반응도)를 끌어낸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시행 중이다. 비교적 저렴한 단가를 책정할 수 있는 비결도 여기에 있다.

구독자수는 적어도 전문성과 콘텐츠 품질은 탄탄하다. 유커넥은 "콘텐츠 제작 역량과 시청자 반응도, 영향력 등이 검증된 유튜버로만 체험단을 구성했다"고 자부했다.

유커넥을 운영하는 김대익 ㈜그럼에도 대표는 "나스미디어가 발표한 '2019 인터넷 이용자 조사'(NPR)에 따르면 유튜브 주 이용층인 1030세대의 약 60%가 유튜브를 정보 검색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고 서비스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유커넥의 마이크로 크리에이터 연계 솔루션은 빠른 정보 확산과 입소문이 중요한 패션·뷰티·식품 산업군 마케팅에 특히 효과적일 것"이라고 제안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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