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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보양식 ‘해삼’으로 즐기는 중식 요리

(서울=뉴스1) 김수경 에디터 | 2019-10-31 11:26 송고
오도독한 식감이 매력적인 해삼. 10~11월이 제철인 해삼은 회, 볶음, 찜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해삼은 지중해 연안의 몇 나라와 동남아, 중국, 일본 정도만이 먹는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해삼이 가진 풍부한 영양 때문에 ‘바다의 인삼’을 뜻하는 해삼이라 부르지만, 영어로는 생김새로 인해 바다 오이(Sea Cucumber)라 부르니 같은 식재료임에도 취급이 매우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중식당에서 쉽게 접하는 요리들에도 해삼이 많이 들어가는데 중식에는 주로 건조된 해삼을 불려 사용한다. 불린 해삼을 사용하는 이유는 신선한 해삼을 잡아 요리할 경우 딱딱해지는 경향이 있어 식감을 해칠 수 있기 때문. 불린 해삼을 사용하면 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인 해삼을 즐길 수 있다. 

◇ 불린 해삼 만들기
불린 해삼을 사용하는 방법 중 가장 간편한 방법은 채로 썬 마른 해삼을 불려 사용하는 것. 마른 미역을 사용하는 방법과 비슷하다. 특히 중간처리되어 내장 제거 등 귀찮은 작업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음으로 냉동된 불린 해삼을 구입하는 것으로 찬물에 해동 후 내장과 겉면을 살펴 세척하고 데쳐서 사용한다. 
마지막으로 마른 해삼을 구입해서 사용하는 방법이다. 이때는 찬물에 해삼을 장시간 불린 후 겉을 세척하고 데쳐낸다. 데쳐낸 물이 자연스럽게 식으면 해삼의 내장을 제거하고 겉면을 더 씻어 준다. 

이후 충분히 좋은 식감을 가질 때까지 해삼을 데치고 식히면서 불리는 작업을 반복한다. 마른 해삼을 불려 사용할 경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따라서 요리 전 충분히 시간을 확인해야 하며 잡내를 제거하기 위해 청주 등 재료와 함께 데쳐 내도 좋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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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슬 덮밥

육류와 해산물을 가늘게 채 썰어 볶은 후 녹말로 걸쭉하게 만든 중국요리 유산슬. 기본적으로 요리의 방식이 비슷하지만, 고추기름이 빠져 담백하게 즐길 수 있으며 재료가 비슷해 모임 시 함께 만들어도 좋다. 
  
△ 재료
이금기 프리미엄 굴 소스 8g, 이금기 농축 치킨스톡 5g, 이금기 프리미엄 노추 2g, 양조간장 3g, 밥 120g, 동고 버섯채 30g, 죽순채 20g, 팽이버섯 10g, 부추 10g, 돼지고기채 10g, 불린 해삼채 20g, 생새우 20g, 물 200g, 식용유 10g, 물 전분 20g, 백후추 약간, 참기름 약간 
  
△ 만드는법
1. 부추를 제외한 모든 재료는 끓는 물에 데쳐 준비한다.
2.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양조간장을 넣어 향을 낸 후 데친 재료를 넣는다.
3. 굴 소스를 넣고 볶다가 물, 치킨스톡, 백후추, 노추를 넣고 끓인다.
4. 물이 끓으면 부추를 넣고 간을 본 후 물 전분으로 농도를 맞춘다.
5. 참기름을 두르고 접시에 밥을 담은 후 유산슬을 올린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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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보채

‘8가지 진귀한 재료로 만들어낸 채소 요리’를 뜻하는 팔보채(八寶菜). 만드는 방법 역시 8개의 재료를 고추기름에 볶아 내며 해삼, 새우, 오징어 등의 해물과 죽순, 청경채 등 채소 재료가 사용된다. 팔보채는 고추기름의 매콤한 맛과 푸짐한 양으로 집들이 등 모임에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 재료
이금기 프리미엄 굴 소스 100g, 이금기 농축 치킨스톡 7g, 이금기 프리미엄 노추 1g, 
불린 해삼 100g, 생새우 80g, 갑오징어 100g, 참소라 20g, 관자 40g, 동고버섯편40g, 죽순편 20g, 브로콜리 40g, 청피망 30g, 홍피망 30g, 청경채 80g, 새송이버섯 20g, 물 150g, 식용유 10g, 백후추 1g, 물전분 20g, 참기름 1g, 고추기름 10g
  
△ 만드는법
1. 채소와 해산물을 한 입 크기로 썬다.
(해산물은 칼집을 넣어 양념이 잘 스며들고 모양을 예쁘게 할 수 있다.)
2. 채소는 끓는 물에, 해산물은 뜨거운 기름에 살짝 데친다.
3. 팬에 기름을 두르고 데친 채소와 굴 소스를 넣고 볶는다.
4. 팬에 물, 치킨스톡을 넣고 데친 해산물을 넣는다.
5. 물이 끓어오르면 백후추, 노추를 넣고 간을 본다.
6. 물 전분으로 농도를 맞춘다.
7. 참기름과 고추기름을 넣고 접시에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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