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발명진흥회, 2년 연속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 1위 선정

온실가스 1522톤 줄여(41.3% 감축)…B그룹 중 1위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2019-10-31 09:51 송고
이승보 한국발명진흥회 경영관리본부장(오른쪽)과 한국발명진흥회 경영지원실 나기성 과장이 지난 30일 서울시 서초구 K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년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운영성과 보고대회'에서 표창장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발명진흥회 제공) / 2019.10.31 © 뉴스1
이승보 한국발명진흥회 경영관리본부장(오른쪽)과 한국발명진흥회 경영지원실 나기성 과장이 지난 30일 서울시 서초구 K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년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운영성과 보고대회'에서 표창장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발명진흥회 제공) / 2019.10.31 © 뉴스1

한국발명진흥회가 2년 연속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발명진흥회는 41.3퍼센트(%)의 온실가스를 감축해, 138개 공공기관 중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발명진흥회는 지난 30일 서울시 서초구 K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년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운영성과 보고대회'에서 기관 규모별 구분 B그룹(3000톤이상∼5000톤미만)에서 감축 실적 1위를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발명진흥회는 기준 배출량(3683톤) 대비 41.3%를 감축해 B그룹 공공기관 138개 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 감축량 규모는 1522톤이다. 환경부는 기관들의 평균 감축률은 19.6%에 불과했고, 많은 기관이 지난해 감축 목표율(기관별 26%)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환경부는 발명진흥회의 감축률이 41.3%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높게 평가했다.

발명진흥회는 매년 상·하반기 에너지절약 추진위원회를 통해 에너지 절약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비용부담이 적은 행태개선에 의한 감축을 우선적으로 실시하는 동시에 지속해서 시설개선을 병행하고 있다.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란 공공부문이 소유 또는 임차 사용하는 건물 및 차량의 에너지 사용에 따라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기준배출량 대비 오는 2020년까지 30% 이상 감축하기 위해 매년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하는 제도다.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시도교육청, 국공립대학교, 공공기관 등 전국 774개 기관을 평가대상으로 하고 있다.

고준호 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성과는 모든 직원들이 조명절전 실천, 냉·난방 온도 준수 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덕분"이라며 발명진흥회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회전문 교체 및 방풍실 조성, LED 조명기기 교체 확대, 노후 흡수식냉온수기 교체 등의 시설 개선에도 노력해 이같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chohk@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