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RE:TV] '라스' 붐, 브라이언 '뜻밖의 도발'에 당황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19-10-31 06:30 송고
MBC '라디오스타' 캡처 © 뉴스1
MBC '라디오스타' 캡처 © 뉴스1
방송인 붐이 브라이언의 도발에 당황했다.

붐은 지난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격했다. 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은 스페셜 MC로 활약했다.
붐은 자신이 '투머치'하다며 토크를 시작했다. "집 모든 공간에 스피커가 있다. 총 9개"라며 "요리하는 공간, 심지어 화장실에도 있다. 다 연결된 블루투스 스피커다"면서 자랑을 늘어놨다.

그가 "감정에 따라 집안에 테마곡을 넣어준다"고 하자, 브라이언이 입을 열었다. "9개밖에 없냐. 우리집에는 11개 있다"고 밝힌 것. '뜻밖의 도발'에 당황한 붐은 "그게 다 작동되는 거냐"고 되물어 폭소를 안겼다.

붐과 브라이언의 자존심을 건 대결(?)이 벌어졌다. 반려견부터 화초, 요리, 운동까지 주제도 다양했다. 붐이 반려견 1마리를 키우고 있다고 하자, 브라이언은 "저는 3마리"라고 받아쳤다. "화초 40그루가 집에 있다"는 말에는 "저는 꽃집 운영한다"고 털어놔 붐을 충격에 빠트렸다. 붐은 "진짜 꽃집을 하냐"며 놀랐고, 브라이언은 "이런 거 알리려고 하는 연예인 많지 않냐. 저는 조용히 한다"고 대답했다. 

붐은 요리에도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1년에 배달음식 4번밖에 안 시킨다. 다 집밥을 한다. 멸치볶음, 김치 등 밑반찬도 직접 만든다"면서 "요리를 굉장히 좋아한다"고 '요섹남' 면모를 뽐내기도. 그러자 브라이언은 "전 요리대회 동상까지 받았다"고 당당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때문에 운동도 다시 시작했다"는 붐. 조용히 듣고 있던 브라이언은 "저는 체육관을 운영한다. 고객 중에 이승기도 있다"며 "나중에 운동할 거면 와라"고 영업 아닌 영업을 해 큰 웃음을 줬다.


lll@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