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석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9월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정감사 채택의건을 상정 의결하고 있다. 2019.9.24 /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북 익산갑)은 30일 "익산시가 식품산업의 반도체로 불리며 세계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소스산업 육성의 전진기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이 의원은 11월1일 예정된 소스산업화센터 개소식을 앞두고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익산이 소스산업화센터를 통해 국내외 식품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자체 간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익산시가 최종적으로 소스산업화센터 유치에 성공한 데는 이 의원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이 국회 예결위 간사 시절인 2014년 센터 건립을 위한 용역비 6억원을 최초로 편성했고 이듬해 설계비 6억원을 추가로 반영시키는 등 사업 초기부터 주도권을 이어온 덕분이다.
정부는 이례적으로 공모절차도 없이 지난 2016년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유치를 확정지었다.총 사업비 114억2000만원(국비85억원, 도비4억8000만원 시비 24억4000만원)이 투입된 소스산업화센터는 제품연구시설과 생산지원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중소식품기업들의 기술 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신제품 개발과 시제품 생산지원을 통해 소스 상품화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춘석 의원은 “소스산업화센터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전통발효식품 신규 수요를 창출하는 등 익산이 소스산업 육성의 전진기지로 세계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기업을 유치하고 농생명식품수도 익산의 기반산업을 구축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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