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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장나라, 호텔에서 이상윤과 마주했다…의심 증폭(종합)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19-10-29 23:08 송고
SBS 'VIP' © 뉴스1
SBS 'VIP' © 뉴스1
'VIP' 장나라가 이상윤과 호텔에서 마주했다.

29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VIP'('브이아이피'/극본 차해원/연출 이정림)에서는 '당신 팀에 당신 남편의 여자가 있어요'라는 문자메시지를 받은 나정선(장나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상한 문자에 놀란 나정선은 서둘러 박성준(이상윤 분)의 휴대폰을 확인했지만 암호로 인해 확인하지 못했다. 나정선은 발신자의 번호로 전화를 걸었지만 엉뚱한 사람이 전화를 받아 나정선을 당황하게 했다.

나정선은 출근하는 차 안에서 박성준에게 휴대폰 비밀번호를 물었고, 박성준은 아무렇지 않게 "0000"이라고 답했다. 이어 나정선은 박성준이 자신에게 프러포즈를 했던 때를 떠올렸다. 나정선은 박성준에게 "갑자기 궁금해지네, 그 마음 유효한 건가"라고 물었다.

이현아(이청아 분)가 온유리(표예진 분)와 함께 미스터리 쇼퍼로 활약했다. 이현아는 고객의 겉모습만 보고 다른 서비스를 제공한 매니저를 지적했다. 온유리는 "세상이 이렇게 친절한 줄 몰랐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이에 이현아는 "돈이 주는 친절이죠"라고 답했다. 온유리는 힘들었던 지난 과거를 털어놓으며 "돈이 없다는 게 확실히 더 나쁜 일이에요"라고 이야기했다.

이현아는 카드가 정지됐고, 호텔을 나와 여관으로 향했다.
나정선과 박성준은 VIP의 명의 도용을 조사하려다 VIP 고객이 불륜을 하는 것을 목격했다. 집에 돌아온 나정선은 박성준에게 이야기를 하자고 했다. 그때, 박성준에게서 차진호(정준원 분) 대리의 전화가 걸려왔다. 지난밤 걸려온 차진호의 전화를 의심하던 나정선은 박성준에게 자신의 앞에서 전화를 받길 요구했고, 제게 전화를 바꿔달라고 했다. 하지만 진짜 차진호의 전화에 한숨을 쉰 나정선은 "자기 혹시 바람났어?"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이내 나정선은 아무것도 아니라며 말을 얼버무렸다.

그러나 차진호에게 박성준이 부탁한 사실이 드러났다. 박성준은 차진호에게 고맙다고 전화를 하며 고개를 숙였다.

그 시각, 이현아는 여관에서 술을 마시며 밤을 보냈고, 온유리는 옷을 차려입고 나가 부사장 하재웅(박성근 분)이 있는 호텔 방으로 들어갔다. 다음 날, 하재웅이 VIP 전담팀의 회식을 주최했다.

회식을 마친 나정선은 부사장을 데려다주겠다는 박성준의 뒤를 밟았다. 박성준이 향한 곳은 호텔이었고, 그곳에서 나정선은 전화를 걸었다. 박성준은 나정선에게 부사장님과 함께 있다고 했고, 자신에게 전화를 걸고 있는 나정선과 마주하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SBS 'VIP'는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VIP 전담팀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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