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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내 최대 인공지능 콘퍼런스 참석…집중지원 의지

'데뷰 2019 행사' 찾아 개발자 격려

(서울=뉴스1) 김세현 기자 | 2019-10-28 09:54 송고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14일 부산 해운대구 아세안문화원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9.9.14/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14일 부산 해운대구 아세안문화원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9.9.14/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국내 최대 인공지능(AI) 관련 회의를 찾아 혁신 성장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50분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데뷰 (Deview) 2019 행사'를 방문했다.

이 행사는 200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프트웨어(SW)·AI분야 연례 콘퍼런스다. 올해는 'Excellence/Sharing/Growth'이란 주제로 이날부터 이틀간 개최되며 이날 주제는 '인공지능'이다.

청와대는 대통령으로서 처음으로 개발자 행사에 참석하는 것이라며 문 대통령이 AI를 집중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에는 개발자와 기업인, 학생 등 1200여명이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특히 20~30대의 청년 기업인과 개발자들과 소통하면서 경제 활력 증진을 꾀할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정부에서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장 등이 자리하며 청와대에서는 김상조 정책실장과 이정동 경제과학특별보좌관 등이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행사장에 도착해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등 AI 개발자 3명의 주제 발표를 청취한다. 이어 AI분야 관련 기조연설을 통해 정부의 지원 의지를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

문 대통령은 이후 전시부스를 관람한다. 시각장애인 보행 안내 AI를 포함해 AI기반 로봇 팔고장 예지 솔루션, 국내 최초 공개된 4족보행 로봇('미니 치타') 등을 볼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앞서 AI분야 발전을 위해 큰 관심을 기울여온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7월엔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을 만나 AI분야에 대해 관심을 직접 나타낸 바 있다.

당시 문대통령은 손 회장에게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해서 한국이 집중해야 할 것은 무엇이냐"라고 물었고 손 회장은 "첫째도 AI, 둘째도 AI, 셋째도 AI"라고 답했다.


smi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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