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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릭스미스 "미국 키스톤 심포지엄서 엔젠시스 임상3상 발표"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2019-10-24 14:04 송고
당뇨병성신경병증(DPN)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VM202)를 개발 중인 헬릭스미스 김선영 대표이사.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당뇨병성신경병증(DPN)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VM202)를 개발 중인 헬릭스미스 김선영 대표이사.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헬릭스미스는 2020년 2월2일부터 5일까지 미국 콜로라도주 키스톤에서 열리는 '키스톤 심포지엄'에서 당뇨병성신경병증(DPN)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VM202)의 과학적 원리와 임상3상 결과를 발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회사 대표이사 김선영 박사 또는 글로벌 임상개발 책임자인 윌리엄 슈미트 박사가 맡을 예정이다. 발표 주제는 'HGF를 발현하는 플라스미드 DNA[엔젠시스(VM202)]를 활용한 신개념 통증성 신경병증 치료제 개발'이다.
헬릭스미스 관계자는 "엔젠시스 작용 원리와 임상 1상부터 3상까지 결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해 공개하겠다"며 "발표 내용은 조만간 콘퍼런스 웹사이트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헬릭스미스는 최근 실패한 VM202 임상3상(3-1상)를 되살리는 작업에 들어갔다. 회사 측은 임상3상 실패 원인을 '약물 혼용'으로 판단하고, 이를 제외한 데이터를 통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품목허가가 가능한지 검토 중이다.

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는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임상3상을 살리기 위해 외부 전문가들과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그렇게 살아난 사례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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