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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더위 주말에 물러가 평년기온 찾는다…26일 서울 아침 7도

서울, 아침 최저기온 7도‧낮 최고기온 15도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9-10-24 13:31 송고 | 2019-10-24 13:33 최종수정
가을의 마지막 절기 '상강(霜降)'인 24일 세종시 베어트리파크에서 관람객들이 코스모스를 구경하고 있다. 2019.10.24/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가을의 마지막 절기 '상강(霜降)'인 24일 세종시 베어트리파크에서 관람객들이 코스모스를 구경하고 있다. 2019.10.24/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이번 주말 가을더위가 물러갈 전망이다.

기상청은 24일 "이번 주말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7도, 낮 최고기온은 15도로 큰 폭으로 떨어져 기온이 10월 하순 평년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14.3도, 24일에는 15.3도로 9월 하순 최저기온 14.9도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또 서울의 23일 최고기온은 20.7도, 24일 최고기온은 23도가 예상되며 10월 상순의 평년기온(22.3도)과 비슷하다. 따뜻한 날씨는 25일에도 이어진다. 서울은 25일 최저기온이 13도, 최고기온 22도로 예상된다.

이같은 따뜻한 날씨에 기상청 관계자는 "동아시아 주변으로 기압능이 위치해 찬 공기가 주로 베링해나 바이칼호 서쪽으로 내려오고 있다. 우리나라와 주변부는 기온이 높은 가운데 차갑지 않은 동풍이 들어오고 일사에 대기가 데워져 평년보다 높은 온도가 지속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주말에는 바이칼호 서쪽에 있던 찬 공기가 우리나라까지 내려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며 "큰 기온변화에 따른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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