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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비아이 생일 축하 요청한 팬에 "XX" 비속어 대응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9-10-24 11:50 송고
한서희 SNS© 뉴스1
한서희 SNS© 뉴스1
아이돌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의 팬에게 비속어를 남겨 주목받고 있다.
한서희는 지난 23일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한 팬이 한서희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을 통해 "한빈(비아이) 생일을 축하해달라. 오늘 한빈의 생일이다(Wish Hanbin happy b-day. Today is his b-day)"라는 메시지를 보내자 이에 "XX"이라고 답변을 남겼다.

앞서 한서희는 지난 6월 비아이가 대마 의혹을 받게 되면서 이슈의 중심에 섰다. 당시 한 매체는 비아이가 지난 2016년 지인과 나눈 대마 관련 모바일 메신저 대화 일부를 재구성해 공개했다. 이 대화의 지인은 그룹 빅뱅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 등으로 지난 2017년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등을 선고받은 한서희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서희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 © 뉴스1
한서희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 © 뉴스1
비아이는 대마 의혹이 불거지자 팀을 탈퇴했다. 그는 당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선 저의 너무나도 부적절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사과했고 "한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또한 겁이 나고 두려워 하지도 못 했다"고 전했다.

비아이가 글을 올리고 얼마 뒤 아이콘 소속사 YG 역시 공식 입장을 내고 "김한빈의 문제로 실망을 드린 모든 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김한빈은 이번 일로 인한 파장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당사 역시 엄중히 받아들여 그의 팀 탈퇴와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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