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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하마 공효진의 첫 포효…16.9% 자체최고시청률 경신

[N시청률]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19-10-24 08:22 송고
KBS 2TV '동백꽃 필 무렵' 방송화면캡처 © 뉴스1
'동백꽃 필 무렵’이 6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수목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강민경/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은 21회 12.9%(이하 전국 집계 기준), 22회 16.9%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지난 17일 방송된 19회 12.1%, 20회 14.9%의 시청률과 비교해 각각 0.8% 포인트, 2.0% 포인트씩 상승한 수치다. 특히 22회의 16.9%의 '동백꽃 필 무렵'의 자체 최고 시청률이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동백(공효진 분)은 향미(손담비 분), 엄마 정숙(이정은 분)과 함께 아들 필구(김강훈 분)의 경기를 관람하러 갔다. 필구가 '술집 아들'이라고 불리는 걸 원치 않았던 동백은 내심 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그간 좀처럼 학교에 가질 않았다. 하지만 필구는 엄마의 사랑을 잔뜩 받아 튼튼하다는 용식(강하늘 분)의 응원 덕분에 처음으로 용기를 낼 수 있었다.

필구의 야구 경기는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하지만 그 뜨거운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은 플레이어들이 있었으니, 바로 상대편 야구 코치의 진두 아래 더티 플레이를 펼치는 7번 투수와 심판이었다. 명백한 볼임에도 불구하고 스트라이크라고 판정하는 심판의 오심에 잔뜩 화가 나있던 필구는 7번 투수가 위협구를 던지며 자신의 허벅지를 강타하자, 그의 코를 냅다 들이 박았다.

순식간에 난장판이 되어버린 장내에서 혼이 난 건 오로지 필구 하나였다. 심지어 상대편 코치는 필구 머리에 꿀밤을 먹이며 "싹수가 노란 애는 경기를 하면 안 된다"라며 윽박질렀다. 그 순간 필구를 구원할 '히어로'가 등장했다.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키며 등장한 용식이 7번 투수에게 역으로 꿀밤을 먹이곤 '더티 플레이'를 응징한 것이었다.

향미의 숨겨왔던 곡절도 밝혀졌다. 향미는 동백과 초등학교 동창이었다. 과거 동백이 고아라는 이유로 혼자가 됐다면 향미는 '물망초'라는 술집의 딸이라는 이유로 혼자가 됐고, 어디를 가든 사람들의 핍박과 차별을 받았다. 하지만 동백은 달랐다. 향미를 유일하게 가족처럼 대했고, 그 따뜻한 진심에 차가운 현실에서 도망쳐 시급 받는 알바생으로 정착하게 된 향미는 자신의 이름처럼 '고운' 인생을 꿈꾼 것이었다.

향미의 팔자는 그녀를 내버려두지 않았다. 예전에 술집에서 함께 일했던 김낙호(허동원 분)가 자신의 돈을 갚으라며 찾아와 향미를 협박을 했다. "인생 무연고자로 끝나면 얼마나 서글프냐"라는 무서운 위협에 향미가 움찔하자 동백이 나섰다. 향미의 신변에 문제가 생기면 지체 없이 낙호를 신고하겠다며 동백은 인생 처음으로 속 시원한 포효를 뿜어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길고양이가 없음에도 꼬박꼬박 농약 성분이 있는 사료를 채워둔 '캣맘'의 정체가 흥식(이규성 분)이라는 것을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까불이'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는 가운데 흥식이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르면서 극의 전개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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