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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예림 18득점' 현대건설, 시즌 첫 경기 승리로 장식…인삼공사 2연패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9-10-23 21:29 송고
현대건설 고예림이 23일 KGC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스파이크를 시도하고 있다.(KOVO 제공)© 뉴스1
현대건설 고예림이 23일 KGC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스파이크를 시도하고 있다.(KOVO 제공)© 뉴스1

현대건설이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순조롭게 출발했다.

현대건설은 2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도드람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KGC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3-1(23-25 25-14 25-19  25-19) 역전승을 거뒀다.
현대건설은 시즌 첫 승을 따냈고 인삼공사는 2연패를 당했다.

현대건설 고예림은 18득점으로 팀내 가장 많은 점수를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마야는 17득점, 양효진은 블로킹 4개를 비롯해 11득점을 보탰다.

인삼공사에서는 디우프가 30득점으로 맹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세트를 내줬던 현대건설은 2세트 반격을 시작했다. 고예림의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뒤 세트 중반에는 이다현의 블로킹과 속공, 상대의 범실 등에 힘입어 18-11로 격차를 벌렸다. 20점 이후에는 마야의 오픈 공격, 양효진의 블로킹 등이 나오면서 세트스코어 1-1을 만들었다.
3세트에서도 현대건설은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중반부터 마야와 고예림의 득점으로 여유있게 앞서갔다. 먼저 20점 고지를 돌파한 현대건설은 정지윤의 연속 득점까지 나오며 세트를 가져갔다.

마지막 4세트에서 현대건설은 초반 6-9로 끌려갔다. 하지만 양효진의 서브 득점, 정지윤과 고예림의 공격 득점이 나오면서 10-9로 경기를 뒤집었다.

승기를 잡은 현대건설은 20-18로 쫓기기도 했으나 상대의 범실과 고예림의 득점으로 24-19를 만들었다. 마지막에는 인삼공사 디우프의 백어택이 아웃되며 승리를 가져갔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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