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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페이스북 '反독점' 조사에 47개주 검찰 참여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2019-10-23 15:10 송고
페이스북. © AFP=뉴스1
페이스북. © AFP=뉴스1

미국 뉴욕주 검찰이 주도해온 소셜미디어 업체 페이스북에 대한 반(反)독점 조사에 사실상 모든 주(州) 검찰이 참여하게 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은 2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페이스북 조사에 미 전역 52개 주 가운데 47개 주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뉴욕주 검찰의 페이스북 반독점 조사엔 콜로라도·플로리다·아이오와·네브래스카·노스캐롤라이나·오하이오·테네시와 워싱턴DC만 참여 의사를 밝혔던 상황.

제임스 총장은 "(조사에 참여하는) 47개 주 검찰총장들은 페이스북이 고객 정보를 위험에 빠뜨리고, 서비스 선택의 질을 떨어뜨리며, 광고비를 인상했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며 "앞으로 우린 모든 수단을 동원해 페이스북이 경쟁을 저해하고 이용자들을 위험에 빠뜨렸는지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주 검찰당국뿐만 아니라 현재 미 법무부, 연방거래위원회(FTC), 그리고 하원 법사위원회의 조사 대상에도 올라 있는 상황이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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