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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투 "와이지엔터, 불확실성 해소 가시화…목표가 상향"

빅뱅 재계약·트레져13 데뷔 주목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2019-10-23 09:13 송고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YG(와이지) 엔터테인먼트 사옥. 2019.5.28/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YG(와이지) 엔터테인먼트 사옥. 2019.5.28/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불확실성 해소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만8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11% 상향했다.

23일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향후 두달 정도 뉴스를 지켜봐야 하겠으나 빅뱅 활동과 신인그룹 트레져13의 높은 가능성이 현실화되면 내년에는 상승 잠재력이 가장 높은 기획사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여전히 빅뱅 재계약이라는 큰 산이 남아 있으나 상환전환우선주 상환, 세무·경찰조사 마무리, 지드래곤 등 빅뱅 멤버의 제대가 한달 내로 다가오면서 불확실성 해소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지난 10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그룹 산하 투자회사인 그레이트월드뮤직인베스트먼트에 674억원을 상환했다. 지난 2014년 10월 발행한 전환상환우선주의 만기일 상환 청구에 따른 것이다.

3분기에는 영업적자 13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4분기에는 악동뮤지션의 음원과 위너·블랙핑크 컴백 등이 반영되며 본업은 다소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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