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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아시아-유럽 창의혁신도시연대 시장회의 개최

아시아문화전당서 27~29일…15개국 시장 참석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2019-10-22 16:18 송고
광주시청 전경. /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광주시청 전경. /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광주시는 27일부터 사흘간 아시아문화전당에서 아시아와 유럽 등 15개국 시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창의산업분야의 동반성장을 모색하는 '2019 아시아-유럽 창의혁신도시연대 시장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2016년 6월 광주에서 개최된 아셈(ASEM) 문화장관회의에서 광주시가 제안했던 '창의혁신도시간의 가치 공유,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창의산업 분야에서 지속가능 한 발전 도모'를 실현하기 위해 열린다.
참가도시는 유럽에서 영국 브리스톨, 핀란드 투르크, 덴마크 오르후스, 터키 브르사, 아제르바이젠 간자, 독일 뮌스터, 프랑스 메츠, 벨기에 브뤼셀 등 8개 도시다. 아시아에서는 광주시를 포함한 말레이시아 페낭, 방글라데시 쿨라, 스리랑카 콜롬보, 중국 남경, 캄보디아 프롬펜, 필리핀 마라위 등이 참가한다.

행사는 27일 시립미술관에서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28일에는 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회식이 개최된다.

개회식에서는 광주시와 영국 브리스톨 등 4개 도시의 문화창의혁신도시 성공사례도 발표된다. 광주시는 인공지능 대표도시 만들기, 광주역전 창의문화산업 스타트업벨리, 광주실감콘텐츠큐브 등 현재 추진 중인 사업위주로 발표할 계획이다.
29일에는 참가도시 전체가 참여하는 '문화창의산업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도시 간 국제협력 방안'을 내용으로 각 도시의 발표와 토의를 갖는다. 도시 간 네트워크 구축과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공동선언문도 채택할 예정이다.

광주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문화투어로는 무각사 투어와 광주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국악상설공연 관람 등도 마련됐다.

이평형 시 문화도시정책관은 "이번 시장회의를 통해 광주가 국제적 문화교류의 중심축이 되어 창의산업 분야 발전을 선도하고 실질적인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e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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