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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 미화 NO" '얼굴없는 보스' 천정명, 로코→느와르 변신 도전(종합)

[N현장]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19-10-22 12:06 송고
배우 이하율(왼쪽부터), 진이한, 천정명, 김도훈이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얼굴없는 보스'(감독 송창용)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얼굴없는 보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건달 세계, 멋진 남자로 폼 나는 삶을 살 수 있을 거란 일념으로 최고의 자리까지 올랐지만 끝없는 음모와 배신 속에 모든 것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보스의 리얼 감성 느와르다. 2019.10.2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천정명이 '로맨틱 코미디' 이미지를 벗고, 강렬한 보스로 돌아와 미화 없는 건달의 세계를 그려낸다.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얼굴없는 보스'(감독 송창용) 제작보고회가 열려 천정명, 진이한, 이하율, 김도훈, 송창용 감독 등이 참석했다.

'얼굴없는 보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건달 세계, 멋진 남자로 폼 나는 삶을 살 수 있을 거란 일념으로 최고의 자리까지 올랐지만 끝없는 음모와 배신 속에 모든 것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보스의 실화 감성 느와르. 실제 건달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시나리오 작업부터 총 8년 10개월 27일의 제작 기간을 거쳤다.

이날 송창용 감독은 "이 영화를 하게된 동기가 그 전에 항상 코미디 영화만 하다가 감독으로서는 저예산 영화 두 편도 만들어 봤다. 작품 시나리오 자체가 대작이라 부담이 됐다. 제가 처음부터 하지는 않았고 그 전에 했던 감독이 그만두게 되면서 제가 후반부터 작업을 하게 됐다. 작업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건달, 조폭에 대해 알아 봤는데, 건달의 얼굴이나 진짜 이름도 모르더라"며 "후반부에 많이 편집하면서 가족, 형제에 초점을 두면서 청소년 분들이 이 영화를 보고 조직, 건달, 폭력 이런 생활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소개했다.

배우 천정명이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얼굴없는 보스'(감독 송창용)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얼굴없는 보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건달 세계, 멋진 남자로 폼 나는 삶을 살 수 있을 거란 일념으로 최고의 자리까지 올랐지만 끝없는 음모와 배신 속에 모든 것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보스의 리얼 감성 느와르다. 2019.10.2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3년 만에 스크린으로 컴백한 천정명은 가족과 동료들을 파멸로 몰고 갈 수밖에 없는 건달의 숙명, 나아가 자기 자신과의 싸움 속에서 처절하게 보스의 자리를 지켜야 하는 주인공 상곤 역을 맡았다. 상곤은 어둠의 건달 세계를 이끌고 나갈 중심 인물로 삶의 모든 것을 걸었지만 모든 것을 잃을 처지해 처한 보스다.

천정명은 작품을 선택한 계기에 대해 "주로 했던 장르가 로맨틱 코미디나 멜로에 가까운 드라마나 영화를 많이 했다. 이번에 남자다운 영화를 해보고 싶고 이미지를 바꾸고 싶다는 차원에서 선택한 작품"이라며 "일단 무언가 매력을 느꼈기 때문에 선택하게 됐다. 이 영화를 2017년 12월에 촬영을 끝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간 보여준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서 최대한 원래 있는 모습, 밝은 모습을 걷어 내려고 했다. 그런 모습이 영화 장르와 안 어울릴 것 같았고, 감독님께도 이런 모습이 많이 보여지면 잡아달라고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진이한은 상곤의 곁에서 함께 그의 생을 동행해나가는 식구 철회 역으로 분한다. 상곤의 곁을 지키지만 가장 필요한 위기의 순간에 그의 히든 카드가 되어준다. 이하율은 상곤이 아끼는 동생이자 그를 따라 건달의 세계에 입문한 식구 태규로 분하며, 김도훈은 보스의 히든카드 영재로 활약할 예정이다.

배우 진이한이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얼굴없는 보스'(감독 송창용)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얼굴없는 보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건달 세계, 멋진 남자로 폼 나는 삶을 살 수 있을 거란 일념으로 최고의 자리까지 올랐지만 끝없는 음모와 배신 속에 모든 것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보스의 리얼 감성 느와르다. 2019.10.2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진이한은 철회에 대해 "같이 운동하면서 상곤과 식구가 된다. 철회는 나한테 있어서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고 나면 어떤 안 좋은 일이 생겨도 끝까지 의리를 챙기는 캐릭터"라며 "철회가 굉장히 의리 있는 캐릭터다. 저도 실제로 의리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하율은 "한편으로 마음이 여린 캐릭터다. 이번 영화에서 액션을 많이 했다. 많은 분들이 나와서 떼로 나와서 싸우는 신이 있었는데 그 신을 위해서 말도 안 되게 많이 연습했다"고 회상했다.

또한 막내 김도훈은 "누나를 지키기 위해서 교도소에 다녀오는데 후반부에 히든카드로 활약한다. 말만 들으면 거친 인물이라 생각하겠지만 형들과 브로맨스가 많이 나온다. 어린애같은 모습도 나온다"며 "제가 막내고 조폭 영화라 시작 전에 무서웠는데 형들이 정말 좋고 다 챙겨주셔서 오히려 제가 형이 된 것 같다. 너무 좋다"고 강조했다.

배우 이하율이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얼굴없는 보스'(감독 송창용)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 '얼굴없는 보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건달 세계, 멋진 남자로 폼 나는 삶을 살 수 있을 거란 일념으로 최고의 자리까지 올랐지만 끝없는 음모와 배신 속에 모든 것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보스의 리얼 감성 느와르다. 2019.10.2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김도훈이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얼굴없는 보스'(감독 송창용)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얼굴없는 보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건달 세계, 멋진 남자로 폼 나는 삶을 살 수 있을 거란 일념으로 최고의 자리까지 올랐지만 끝없는 음모와 배신 속에 모든 것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보스의 리얼 감성 느와르다. 2019.10.2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건달로 분하는 만큼 천정명도 강렬한 액션에 도전했다. 천정명은 "이번 영화에서 액션신을 듣고, 액션 스쿨에서 2~3개월을 연습했다. 내심 영화에서 액션신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제가 몸 쓰는 것을 좋아해서 촬영하면서 어려움은 없었고 하면 할수록 더 재밌었다"라며 "어느 한 장면을 위해서 2, 3개월 준비하기도 했는데 촬영 하고 나니까 너무 아쉽더라. 감독님께 신을 더 폭넓게 만들어주실 수 있냐고 얘기도 했다. 자신 있다기보다는 제가 즐기는 편이다. 다쳐도 하는 편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진이한은 이에 "천정명씨가 주짓수도 실제로 8년 넘게 하시고 액션 감각이 정말 좋으시더라"고 칭찬했다.

특히 송 감독은 '건달'을 다루는 영화이지만, 이를 미화 없이 그려냈다고 거듭 강조했다. 우선 "시나리오 제작까지 6년이 걸린 것으로 안다. 투자하신 어르신이 정말 영화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다. 원래 크랭크인부터 제작기간을 잡는데 이 어르신이 시나리오 작업부터 기간을 잡겠다고 하시더라. 기획 단계부터 의미가 있어서 장기간이 됐다"며 "우리 영화는 실질적인 느와르, 진짜 건달 세계는 인생이 안 좋게 된다는 하나의 교훈적인 부분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차별점은 그게 더 크다고 본다"고 밝혔다.

송창용 감독(왼쪽부터), 이하율, 진이한, 천정명, 김도훈이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얼굴없는 보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얼굴없는 보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건달 세계, 멋진 남자로 폼 나는 삶을 살 수 있을 거란 일념으로 최고의 자리까지 올랐지만 끝없는 음모와 배신 속에 모든 것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보스의 리얼 감성 느와르다. 2019.10.2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오는 11월21일 개봉.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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