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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모인 세계 시장들 "긴급하고 적극적인 기후 행동 필요"

코엑스서 '2019 기후변화대응 세계도시 시장포럼' 개최

(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2019-10-22 11:15 송고

© 뉴스1


내년 파리협정이 본격 시행 예정인 가운데 기후위기가 전세계적으로 고조되는 상황 속에서 서울을 포함한 25개국 37개 도시 시장과 국제기구 관계자, 시민 등 300여명이 기후위기 극복을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서울시는 24일부터 이틀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9 기후변화 대응 세계도시 시장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터키의 수도 앙카라, 이클레이 세계집행위원 도시인 모잠비크의 켈리마네, GCoM 이사도시인 인도 나그푸르와 모로코 셰프샤우엔 등 국내·외 총 25개국 36개 도시에서 대표단을 파견한다.

2015년 서울 이클레이 세계총회의 한 개 세션으로 출범해 올해로 세 번째 개최되는 시장포럼은 그동안 이클레이,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GCoM)' 등 지방정부 네트워크와 긴밀히 협력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정부의 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올해 2019 기후변화대응 세계도시 시장포럼은 '리더십과 기후행동 가속화를 통한 지방정부의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개회식, 총회 Ⅰ·Ⅱ, 5개의 주제별 세션, KIREC과의 공동세션으로 구성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시장포럼에서 이번 포럼에 참여하는 세계도시 대표단의 목소리를 모아 '서울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의 심각한 '기후위기' 상황 속에서 지방정부가 기후위기 대응 및 적응의 실질적 주체로서 적극적인 기후행동을 펼칠 것을 다짐하는 내용이다.

박 시장은 "우리 25개국 37개 지방정부는 그동안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 기후 위기 상황을 맞이하여 보다 긴급하고 적극적인 기후 행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한다"라며 "기후행동의 실질적 주체로서 모든 지방정부가 기후긴급선언을 채택하고 지구의 평균기온 상승을 1.5℃ 이내로 제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25일 오전에는 부대행사로 2019 서울국제에너지포럼을 개최해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성과와 전망을 주제로 서울국제에너지자문단과 서울시에너지정책위원들이 그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서울시의 에너지정책을 방향을 제시하는 뜻 갚은 자리를 마련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기후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제는 지방정부가 먼저 행동해야 할 때"라며 "올해 시장포럼은 세계도시 시장들이 함께 기후위기를 인식하고 행동을 결의하는 의미있는 자리"라고 밝혔다.


argu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