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마약투약 혐의 30대 새터민, 경찰 피하려다 10층서 추락사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2019-10-22 10:02 송고 | 2019-10-22 10:17 최종수정
© News1 DB
© News1 DB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 영장이 발부된 30대 북한이탈주민(새터민)이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다 추락해 숨졌다.
22일 인천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에 따르면 전날인 오후 3시께 인천시 남동구 한 오피스텔 10층 창문에서 3층 테라스 화단으로 북한이탈주민 A씨(39)가 추락해 숨졌다.

A씨는 마약 투약 혐의로 도주 중 여자친구인 B씨의 이 오피스텔에 숨어 있다가 경찰이 찾아오자, 추락해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10여 년 전 북한을 탈출해 국내에서 거주하고 있던 중, 최근 마약 투약 혐의로 공모자 1명과 함께 경찰의 수사선상에 올랐다.

경찰은 A씨가 잇따라 출석에 불응하고 연락이 두절되자 A씨의 여자친구 집을 찾았다.
경찰은 "경찰서 출석을 요구했지만, 2번 연기 후 연락이 두절됐다"며 "탐문수사를 벌이던 중 여자친구의 주거지로 확인된 곳을 찾아가 A씨의 행방을 확인하려던 중에 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aron0317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