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국감현장]1·2기 신도시 교통대책 지적에 김현미 "10년간 아무것도 안했더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구성…이달 말 대책 발표 예정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2019-10-21 12:14 송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새만금개발청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9.10.2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새만금개발청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9.10.2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정부의 1·2기 신도시 교통대책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이달 말 신도시 관련 교통대책의 구상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1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현재 자유한국당 의원은 "3기 신도시를 발표하는데 기존 1·2기 신도시 교통문제는 해결이 안된다"며 "위례~신사선은 14년 늦어지고, 별내~신사선은 11년, 김포는 8년, 하남 복선전철은 6년 늦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신도시에서는 섬이라는 불만이 나온다"며 "교통 대책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하는데 비전이 안나온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현미 장관은 "1·2기 신도시 교통문제를 모두 검토중인데 특히 2기신도시는 지구지정된지 10년이 넘는 동안 아무런 교통 대책을 하지(세우지) 않았다"며 "굉장히 유감"이라고 맞받았다.

이어 "(이전 정부에서)아무 것도 하지 않고 여기까지 온 것에 대해 저희 부는 굉장히 유감을 표한다"며 "이번 정부에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를 만들어서 이달 말쯤에 구상안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헀다.
이외에 이현재 의원은 "하남교산 신도시의 경우 신도시에 지하철역 두곳이 생기는데, (해당 노선이)기존 신도시를 지나가는데 역이 없다"며 "구도심 주민들도 배려를 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개별 사업들의 경우 다시 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iron@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