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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만방조제서 신호무시 오토바이 SUV 충돌 2명 숨져

정상신호 받고 가던 SUV 들이받아…병원 이송 도중 숨져

(평택=뉴스1) 유재규 기자 | 2019-10-21 12:04 송고
사고 현장 모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뉴스1
사고 현장 모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뉴스1

경기 평택시에서 신호를 무시하고 과속하다 SUV(쏘렌토) 차량을 들이받은 오토바이 탑승자 2명이 숨졌다.

21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1시31분께 평택시 아산만방조제 삼거리(아산 방면)에서 직진하던 오토바이가 정상신호를 받고 좌회전하고 있던 쏘렌토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씨(39)와 동승자 B씨(여·34)가 사고지점으로부터 20~30m 날아 오른 후 바닥에 추락, 큰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병원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여부는 채혈측정 결과가 나오면 알 수 있을 것"이라면서 "주말에 오토바이 동호회가 많은 만큼 2명의 탑승자도 오토바이 동호회 소속인지 등 파악하는 한편,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사고 현장 모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뉴스1
사고 현장 모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뉴스1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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