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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부인 정경심 구속영장 청구…입시부정·사모펀드 의혹

조국일가 조카·동생 이어 3번째…웅동학원 비리·증거인멸 연루 의혹도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2019-10-21 09:30 송고 | 2019-10-21 09:45 최종수정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201910.6/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201910.6/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해 검찰이 21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이 조 전 장관 일가 관련 의혹의 핵심 인물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조 전 장관의 5촌 조카와 동생 이후 이번이 3번째다. 전방위 압수수색으로 강제수사 개시 55일, '표창장 위조' 혐의로 정 교수를 기소한 지는 45일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은 업무방해와 위계 공무집행방해, 허위작성 공문서행사, 위조사문서 행사,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혐의로 정 교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업무상 횡령, 자본시장법상 허위신고 및 미공개정보이용,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증거위조교사 및 증거은닉교사 등 혐의도 적용했다.

정 교수는 '동양대 총장 표장장 위조' 등 자녀의 입시부정, 이른바 '가족 펀드' 운용 문제, 조 장관 집안이 운영한 사학법인 웅동학원 비리, 각종 증거 인멸 등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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