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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 광화문에 다시 천막…'Thank you USA'

미대사관 건너편에 천막 2동 "29일까지 밤샘 농성"
"대학생진보연합 미대사관저 월담 항의 차원도"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2019-10-21 07:54 송고 | 2019-10-21 07:58 최종수정
(우리공화당 제공) © 뉴스1
(우리공화당 제공) © 뉴스1

우리공화당이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우선처리를 반대하면서 20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 천막을 설치했다.
우리공화당은 20일 오후 10시40분쯤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상 인근에 천막 2동을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우리공화당은 미국대사관과 도로를 사이에 둔 천막 뒤쪽에는 '박정희 대통령의 눈물, 안보 위기! 경제 파탄! 외교 참사!', 'Thank you USA'(미국 고맙다) 등이 인쇄된 현수막을 내걸었고, 천막 앞에는 '좌파독재법=공수처법'이라고 현판을 걸었다.

인지연 수석대변인은 "공수처법 결사 반대의 일환으로, 강력 저항 차원"이라며 설치 이유를 밝혔다. 이어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 미대사관저 담을 넘어 침입한 것에 대한 항의 차원도 담겼다"고 덧붙였다.

우리공화당은 "여당이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수처법을 처리할 계획을 세운 만큼 그날까지 광화문광장 천막 당사에서 밤샘 농성을 벌일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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