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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분데스2 시즌 5호 결승골…홀슈타인 킬 승리 이끌어

칼스루에 최경록, 시즌 첫 선발에 골도 기록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2019-10-20 23:05 송고 | 2019-10-21 07:39 최종수정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 (홀슈타인 킬 SNS) © 뉴스1

벤투호의 일원으로 평양 원정을 마치고 소속팀 홀슈타인 킬에 복귀한 이재성(27)이 곧바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홀슈타인 킬은 20일 오후(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19-20 독일 분데스리가2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재성이 귀중한 결승골의 주인공이었다. 

이날 이재성은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이재성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0분 왼쪽 측면에서 반 덴 베르흐의 크로스를 발빠른 움직임으로 따내며 헤딩슛으로 연결, 슈투트가르트의 골망을 갈랐다.

이날 이재성의 골은 리그 5호골로, 어느 덧 팀 내 최다골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이후에도 이재성은 후반 38분 프리킥 찬스에서 슈팅으로 추가골을 노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홀슈타인 킬은 이날 승리로 승점 11점(3승2무5패)을 기록해 14위로 뛰어올랐고, 슈투트가르트는 승점 20점(6승2무2패)으로 2위를 유지했다.

한편 분데스리가2에서 활약하는 또 다른 코리안리거 최경록(24·칼스루에)도 골맛을 봤다.

칼스루에는 보훔과의 원정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이날 최경록은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2-1로 앞서던 전반 21분 추가골을 기록했다. 최경록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그로이스와 교체 아웃됐다. 보훔의 이청용은 무릎 부상 여파로 결장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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