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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강화…철새도래지 매일 소독

(전주=뉴스1) 이정민 기자 | 2019-10-20 15:31 송고
AI 방역.뉴스1
AI 방역.뉴스1

전북도는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해 도내 주요 철새도래지에서 방역활동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충남과 충북에서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됨데 따른 조치다.
도는 군산 금강, 김제 만경강, 고창 동림저수지, 부안 동진강·조류지 등 5곳에 소독차량 19대를 동원해 매일 소독한다.

철새도래지, 주요도로에는 출입자제를 알리는 현수막 145개를 내걸고 축산농가에도 협조를 당부했다.

도는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이 큰 오리농가에 대한 사육제한도 시행한다.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4개 시·군의 48개 농가가 대상이며, 이들 농가에 보상금 23억25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을 위해 방역 수위도 높이고 있다”며 “가축의 질병 의심증상을 발견하면 곧바로 방역당국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ljm192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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