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 뉴스1 |
최근 진행된 스튜디오 녹화에서 김원희는 남편과 15년 연애에 이어 14년의 결혼 생활까지 30여 년을 함께 해오고 있다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날 김원희는 "남편과의 첫 만남은 길바닥이었다'라며 남편과 만나게 된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데뷔하게 됐다는 김원희는 "그때는 주로 길에서 명함을 주고받던 시절이었다"라며 "휴대폰도 없던 스무 살 시절 길에서 남편이 번호를 물어봤다"라고 남편과 인연을 맺게 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어 김원희는 29년간 남편과 한결같이 잘 지내는 비결에 대해 "잘 싸우면 된다"라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그는 "소리 높여 싸울 때도 없진 않겠지만, 서로 할 말이 있을 때는 정확히 말한다"라며 "30년 보지 않았냐. 싸워도 끝장 볼 거 아니면 감정을 소모할 필요가 없다"라고 밝혀 모두의 공감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