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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이 귀가 여성 성폭행 시도…구속기소(종합)

서울청 경사, 주거침입강간미수 혐의…직위해제
귀가하는 20대 女 뒤쫓아 집으로 끌고 들어가려해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9-10-18 13:37 송고
© News1

한밤 중 귀가하던 여성을 뒤쫓아 간 현직 경찰관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 동부지검은 지난 17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주거침입강간미수)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단 소속인 30대 A경사를 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5일 A경사를 구속한 뒤 8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이에 서울지방경찰청은 A경사를 직위해제했다. 또한 A경사에 대한 추가 조처나 대책 등 방침을 내놓을 예정이다.    

A경사는 지난 9월 11일 오전 0시10분쯤 서울 광진구의 한 공동주택에서 거주하는 20대 여성이 귀가할 때 뒤쫓아 가 여성을 집으로 끌고 들어가려고 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시 여성은 소리를 질러 도움을 요청했고, 이에 A경사는 달아났다. 경찰은 공동주택 내부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수사를 벌여 지난 3일 A경사를 검거했다.

A경사는 경찰 조사에서 심하게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 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지난 5월 큰 논란을 일으켰던 신림동 원룸침입 사건과 비슷하다. 당시 공개된 CCTV 영상에 따르면 한 남성이 귀가하는 여성의 뒤를 따라 집 안으로 들어가려다가 실패한 뒤 1분 동안 문 앞을 서성였다.

이 남성은 지난 16일 주검침입죄로 징역 1년을 선고 받았다. 다만 간강미수 혐의는 무죄가 선고됐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