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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선발대' 김남길, 함께 떠나고 싶은 '여행메이트'의 정석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19-10-18 10:52 송고 | 2019-10-18 11:37 최종수정
tvN '시베리아 선발대' 방송화면캡처 © 뉴스1
tvN '시베리아 선발대' 방송화면캡처 © 뉴스1

tvN '시베리아 선발대'의 김남길이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은 여행메이트 매력을 제대로 과시하고 있다.
지난 17일 오후 11시 방송된 '시베리아 선발대'에서 김남길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발한 3박4일 간의 첫 열차생활을 마무리하고 '시베리아의 파리'라고 불리는 이르쿠츠크에서 2박3일 여정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여행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렌터카를 픽업해 오기로 한 후발대 이상엽의 항공 스케줄 문제가 발생한 것. 이에 김남길은 직접 김민석과 함께 차량 픽업에 나서는 적극적인 행동파의 기질을 드러냈다.

이 가운데 김남길은 한식당을 찾으러 떠나는 이선균과 고규필에게는 가벼운 짐만 맡긴 채 무거운 배낭은 스스로 메고 떠나는 배려의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윽고 바이칼호수에서 가장 큰 섬 '알혼섬'으로 출발한 원정대는 김남길이 직접 예약한 숙소에 도착했다. 풍경에 감탄하는 동료들을 보며 김남길은 피로도 잊은 채 흐뭇함에 잠겼다. 짐을 풀고 식사 준비에 돌입하자, 김남길은 셰프 이선균의 주방 보조 역할을 톡톡히 했는가 하면 어딘가 어설픈 허당미까지 발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고생과 피로 속에서도 김남길은 동료들에 대한 여전한 배려를 빛냈다. 또 완벽할 순 없을지라도 도움이 되고자 팔을 걷어붙이고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모습까지 보이며 '최고의 여행메이트'로서의 매력을 제대로 드러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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