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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미래 위한 길은?'…전북도, 미래SOC 전망 토론회

(전주=뉴스1) 이정민 기자 | 2019-10-17 16:09 송고
전북도는 17일 중회의실에서 ‘전북 대도약 기반 마련 SOC 토론회’를 열었다.(전북도 제공)2019.10.17© 뉴스1
전북도는 17일 중회의실에서 ‘전북 대도약 기반 마련 SOC 토론회’를 열었다.(전북도 제공)2019.10.17© 뉴스1

전북도가 미래 준비의 방향과 SOC 기반 구축을 위한 장기적 비전 마련에 착수했다.

전북도는 17일 중회의실에서 ‘전북 대도약 기반 마련 SOC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도민과 도내 SOC 관련 유관기관, 시·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기조강연에는 ‘전북 미래를 향한 길’ 주제로 대한교통학회 김시곤 회장이 무대에 섰다.

김 회장은 “최근 지역발전 모델은 행정단위에서 교통거점 기반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됐다”며 “전북권 철도 허브인 익산역이 새만금 공항, 항만 등 주요거점을 잇는 중심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철순 국토연구원 연구본부장과 김찬성 한국교통연구원 전략혁신기획단장은 각각 ‘전북 지역개발사업 추진과 SOC 공급방안’, ‘미래형 SOC 시대, 전북의 준비’ 주제로 발표했다.
장 본부장은 “전북은 새만금 국제공항과 신항만을 확보한 만큼 서해안권 상생발전으로 동아시아 경제협력 시대를 대비하라”고 조언했다. 

김 단장은 “미래형 SOC는 신규 건설 예산은 줄고 유지·보수 시대로 접어들 것”이라며 “전북의 강점인 탄소산업과 재생에너지 등을 미래 핵심 인프라와 연결해 시너지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국가 발전 틀을 수도권 중심의 남·북축에서 지역중심의 동·서발전축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이날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전북 발전을 위한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ljm192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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